[시사인경제]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는 스마트 건강길 조성을 기념하고자 지난 16일 일산서구 후동공원에서 걷기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시티, 건강도시 고양! 함께 걸어요, 스마트 건강길’을 슬로건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는 고양시걷기연맹관계자 등 1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행사는 ‘스마트 건강길’에 대한 설명 및 체험, 걷기 전 스트레칭, 걷기실습 등 보건소 운동사의 전문적이고 정확한 걷기정보 제공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혈압·혈당, 금연상담 등 건강측정부스와 단맛 줄이기, 건강생활실천, 암검진, 말라리아·결핵예방 등 건강홍보부스가 함께 운영됐다.
본격적인 걷기행사는 스마트 건강길이 조성된 후동공원에서 시작해 문화공원, 강선공원, 주엽공원까지 왕복 4km구간에서 이뤄졌다. 참여자들은 매 구간 설치된 7개의 안내판에 스마트폰을 태그하며 건강정보를 확인했다.
한승열 일산서구보건소장은 “걷기운동은 특별한 장비 없이도 모든 연령층이 할 수 있는 유산소운동으로 성인병 예방 및 체지방율 감소에 효과가 있다”며 “스마트건강길 등 고양시 산책로를 활용해 많은 시민이 건강생활을 실천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스마트 건강길’은 후동공원-문화공원-강선공원-주엽공원 직선거리 2km구간으로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건강정보를 얻으며 운동할 수 있는 산책로다. 각 공원 안내판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하거나 NFC 안내시스템에 태그하면 건강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