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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 박진영 기자 = 오늘날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차이콥스키의 대표작 교향곡 제6번 “비창”은 그가 갑작스럽게 사망하기 9일 전 초연되었다.




그의 전기에 적혀 있는 사유처럼 콜레라로 사망한 것인지, 우울증에 근거한 자살인지, 동성애 추문에 의한 타인의 독살인지, 확인 할 수 없는 비극적 죽음을 미리 예감했던 것처럼 곡 전체에는 차이콥스키의 희열과 절망이 교차한 삶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상임지휘자 김대진과 수원시립교향악단은 2013년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차이콥스키 사이클의 대미는 바로 이 마지막 작품 비창 교향곡이다.




1부에 연주될 피아노 협주곡 제2번은 비록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의 열광적인 인기에 가려지긴 하였으나, 곡 자체만으로 반짝반짝 빛나 애호가들의 찬사를 받는 명곡이다.




1번 못지않게 풍부하고 다채로운 색깔을 지니고 있으며 피아니스트에게 화려한 테크닉을 요하는 이 곡은 차이콥스키의 창작력이 가장 왕성 했던 시기에 탄생 하였다.




초연 후 차이콥스키에 의한 수정본이 전해지다가, 리스트의 제자이자 위대한 피아니스트로 널리 알려진 알렉산더 질로티에 의해 원작의 상당부분이 수정되어 알려지게 되었다.




최근 들어 다시 인정받은 차이콥스키의 원전판으로 연주되는 이번 공연은 차이콥스키 작곡가 본인의 섬세한 의도가 담긴 이 작품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음대 교수로 재직하며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들과의 협연을 통해 깊은 인상을 남긴 올리버 케른이 차이콥스키 사이클의 마지막 협연자로 나선다. 이에 앞서 발레모음곡 <호두까기 인형> 중 꽃의 왈츠가 첫 곡으로 연주될 예정이다.




10월 22일(화) 오후 7시 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 입장권 R석 2만원, S석 1만원, A석 5천원. 예매 및 문의 수원시립예술단 홈페이지(www.artsuwon.or.kr), 031-228-28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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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04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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