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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채의선 기자 = 수원시가 오는 7일 오후 2시 수원화성박물관에서 공공미술관과 소장품에 대한 주제로 ‘수원미술관의 콘텐츠 확립을 위한 심포지엄-수원미술관에 바란다’를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올해 12월 팔달구 행궁동 화성행궁 주변에 착공예정인 ‘수원미술관(가칭)’ 건립에 앞서 미술관의 콘텐츠 확립과 미술관의 효율적 운영방향의 정립을 위해 세 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오는 7일 열릴 2차 심포지엄은 ‘공공미술관과 소장품’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하계훈 중앙대학교 교수가 ‘21세기 공공미술관 소장품 운영 특성화’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김준기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실장과 윤 익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 1과장이 각각 소속 시립미술관의 소장품 현황에 대해 발표를 이어간다. 이어 종합상호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8일 열린 1차 심포지엄은 ‘특성화미술관 콘텐츠 구성’이라는 주제로 분야별 전문가들의 발제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날 이경모 수원문화재단 문화본부장은 발표를 통해 “미술관을 활용한 장소마케팅은 지역이미지와 연결, 실제운영에서 의도하는 목표와 기대효과를 조화롭게 구성하는 것이 전략”이라고 말했다. 




또한 홍경한 경향아티클 편집장은 “새로운 미술관은 미술관 건축의 획일성, 소장품의 상대적 빈곤, 열악한 예산 등을 피해야 할 것”이라고 최근 공공미술관의 블록버스터 전시에 대해 이같이 비판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좋은 기회”라며 “이를 바탕으로 2014년 말까지 ‘수원미술관 운영마스터플랜’을 수립․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29일 개최되는 3차 심포지엄에는 ‘미술관 교육프로그래밍’이라는 주제로 박선민 시립미술관협회 기획실장과 경기문화재단의 김종길이 각각 ‘시립미술관협회 교육프로그래밍’과 ‘경기원 미술관 교육시스템의 특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수원미술관 콘텐츠 확립에 관심 있는 시민은 심포지엄에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문화관광과(228-46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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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11-04 08: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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