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통시장 내 청년의 창업 열기는 지속된다 - 역량있는 예비 청년상인 40명 모집·육성, 청년몰 5곳 신규 조성
  • 기사등록 2017-06-19 07:40:00
기사수정
    중소기업청
[시사인경제] “원주중앙시장의 패브릭공방, 논산화지중앙시장의 과일모찌, 춘천육림고개시장의 도너츠·식빵, 서울뚝도시장의 수제맥주”, 최근 전통시장에는 세련된 아이디어와 제품력으로 무장한 젊은 상인들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들은 침체된 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청년 CEO로, 창업초기 어려움을 이겨낸 후 이제는 전통시장을 변화시키는 주역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처럼 시장의 미래인 청년상인 양성을 위해,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①시장 내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청년상인과 ②청년점포가 집적된 청년상인몰 조성 대상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청년상인 창업지원은 시장별로 청년상인을 모집·선정 후 빈점포에 입점 시키는 방식으로, 점포입지 열악 및 체계적인 교육·컨설팅 부족, 청년의 선택권 제약 등의 한계점이 있었다.

이에, 금번에는 전국단위로 역량있는 청년상인을 先모집, 체계적인 교육 및 점포체험 후 청년상인에게 점포(빈점포 기존점포) 선택권을 부여하는 방향으로 체계를 개편했다.

또한, 빈점포 집적지역을 선별, 상권의 특장점을 반영한 청년몰을 전통시장 활성화 중심구역으로 육성하고, 건물주 등과 공동으로 임대료를 성과(매출액)과 연계하는 ‘성과공유형 청년몰’도 시범 조성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금번 예비 청년상인 신규모집은, 빈점포가 가지고 있는 한계를 극복하고 청년상인의 성과 창출을 위해 사업 추진방향을 재설계 한 사례로서, 앞으로도 청년들의 도전에 힘을 실어주고 우리 전통시장에 젊고 건강한 변화의 바람이 일어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지속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 청년상인 및 전통시장은 관할 지방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3388
  • 기사등록 2017-06-19 07:4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2.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3.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4.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5.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