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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안성맞춤 노인복지서비스 실현 - 안성시, 전국 노인복지서비스 지수 전국 4위
  • 기사등록 2017-06-15 12: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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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성시
[시사인경제] 5월 12일자 국회예산처의 ‘입법과 정책’ 최신호에 게재된 전국 251개 시·군·구 노인복지서비스 지수 분석에서 안성시가 4위로 우리시의 노인복지 서비스 수준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이 보건복지부의 노인복지현황 데이터(2015년)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안성시는 지역별 노인인구 대비 요양병원 10곳을 비롯해 150여개소의 의료시설이 있으며, 노인복지관, 경로당 등 노인복지시설이 509개소, 관련 종사자는 1,000여명으로 노인복지 서비스 지수가 높게 분석됐다.

2017년 4월말 현재 안성시 인구수는 약 182,761명으로 이중 노인인구수(만 65세 이상)는 27,225명으로 전체인구의 약 14.9%에 이른다.

안성시는 2만7천여명에 이르는 안성시 거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따뜻한 노인복지서비스 향상과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성시에는 총 453개의 경로당이 있다. 경로당은 지역노인들이 자율적으로 친목도모·취미활동 등 각종 정보를 교환하고 여가활동 등을 하는 장소로써 지역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다.

시에서는 2016년도에 경로당 신축 및 시설개보수비로 31개 경로당에 7억 5천여만원, 2017년도에 7억 7백여만원을 지원해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경로당 활성화 사업”은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및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강사 23명을 채용해 각종체조, 노래교실, 웃음치료, 발건강관리 등 8개 프로그램을 운영중으로 243개 경로당에 년간 약 4,40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2016년도 어르신들의 여가활동에 대한 기여도를 설문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매우 그렇다” “그렇다”라는 의견이 94.7%로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시에서는 본 사업을 연차적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정부의 일자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노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일할 의욕과 근로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는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2017년도에는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9개사업, 노인복지관 7개사업, 안성문화원 1개 사업 등 총 17개 사업에 715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은 1988년에 1개소(안성 시내권)를 개설해 운영해 오던 중, 어르신들의 참여율과 호응도가 높아 2012년도에는 동안성노인대학과 서안성노인대학을 개설해 3개소로 확대했으며, 그간 졸업생이 578명에 이르며 금년도에도 351명이 등록해 학구열을 불 태우고 있다.

노인대학은 어르신들의 여가를 활용해 인문, 교양, 건강, 야외학습 등을 통해 배움에 대한 욕구충족과 어르신들의 친교관계를 장기간 유지시킴으로써 더욱 발전된 삶으로 노후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고 있다.

특히, 관내 노인대학을 졸업하신 졸업생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의 꿈을 실현하고 어르신들에게 삶의 질 향상과 풍성한 여가생활을 누리 실 수 있도록 금년도에는 ‘노인대학원’을 개설해 하반기에 운영할 예정으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안성시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는 안성시노인복지관은 2006년 6월 9일 개관한 이래,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

노인복지관에서는 각종 평생교육사업, 건강생활지원, 무료급식, 재가복지, 노인돌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노인동아리 활동지원 등 각종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연간 약 4,300여명의 어르신들이 안성시노인 복지관을 이용하고 있다.

특히, 평생교육 사업은 현재 33개 프로그램에 600여명 참여하고 있으며, 수요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로 안성시는 평생학습 사업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시에서는 보건의료 취약지역의 주민들에게 질 높고 다양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을로 찾아가는 건강 100세 장수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주 4-5회 마을별 회관 또는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각종 질병과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안내하는 등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 지킴이가 되고 있으며,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응급의료 전용 ‘닥터헬기’를 관내 권역별 6개소에 이·착륙 장소를 지정해 운영함으로써, 시민의 생존율을 제고하고 안전한 도시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그간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해 왔다” 며 “금번 노인복지서비스 지수 전국 4위라는 복지인프라를 기반으로 어르신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와 다가가는 행정을 펼침으로써, 전국 제일의 노인복지도시를 구현하고자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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