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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차세대 사이버보안 원천기술 공동연구 착수 - 미래부-美공군 주관 공동연구프로젝트 5개 대학 선정
  • 기사등록 2017-06-13 12: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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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창조과학부
[시사인경제]미래창조과학부는 13일 사이버보안 분야 글로벌 선도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미(美)공군연구소와 공동연구 프로젝트 5개를 최종 선정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 공동연구 프로그램은 ‘16.3월 개최된 ‘제9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에서 추진 협의된 이래 양국간 1년여간 프로그램을 기획·조율해 왔으며, 2016년 9월 ‘제3차 한-미 ICT 정책포럼’에서 공동연구 추진에 관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미 공동연구는 사이버보안 신기술 분야 5개 과제에 대해 3년간 총 36억원(3백만불)을 투자해 추진하게 된다. 연구비는 양국이 50%씩 분담하며, 과제당 양국 각 1개 연구기관이 선정돼 과제를 공동으로 수행한다.

동 프로그램은 양국 협의에 따라 창의적인 기초·원천기술 발굴을 위해 연구 주제를 연구자가 자유롭게 제안하는 자유공모 방식으로 추진됐으며,

이에 따라 차세대 암호, 사물인터넷/클라우드(IoT/Cloud) 보안, 나노/양자 기반 보안 등 신기술 분야 연구주제가 선정돼 공동연구를 추진하게 됐다.

미래부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공동연구 프로그램은 양국 정부가 글로벌 사이버위협 대응 공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의한 끝에 양국간 회계연도 불일치 등 제도적 차이를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협력프로그램을 출범한 사례”라며, “동 프로그램을 통해 한-미간 사이버상에서의 동맹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길 기대하며, 이를 발판으로 영국, 이스라엘 등 보안 선진국과 협력관계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미 공동연구 프로그램은 향후 연구 성과를 점검하기 위해 매년 공동 워크?을 개최할 예정이다.

동 워크?은 미국이 매년 전세계를 무대로 진행중인 연구개발(R&D) 성과점검 비공개 컨퍼런스*와 연계 개최될 예정으로, 전세계 연구진간 교류의 장에 국내 연구진이 참여해 글로벌 기술혁신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우리 연구자에게는 글로벌 무대로 진출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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