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광교 신청사 부지서 열린 유소년 승마축제, 성황리에 마무리 - 유소년 선수 등 총 300여명 선수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 선보여
  • 기사등록 2017-06-12 08:47:00
기사수정
    유소년 승마축제
[시사인경제] 경기도는 광교 경기도청 신청사 건립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2017 가족과 함께하는 유소년 승마축제’가 지난 9∼11일 사흘간 2만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승마축제는 승마에 대한 관심과 친근감을 제고함으로써 승마인구의 저변확대와 승마산업 발전의 기반을 마련하고 개최된 행사로, 9일부터 11일까지 광교 경기도청 신청사 부지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유소년 선수를 포함 총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일반 생활체육인이 참가하는 장애물 경기와 크로스컨트리 경기, 유소년 선수들이 참여하는 장애물 경기(40cm, 80cm)와 권승 경기(KHIS 6·7등급), 릴레이 경기(Ⅰ,Ⅱ)등을 치르며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3일간의 열전 결과, 생활체육인 장애물 경기에서는 100cm 이해만 선수(문경시 승마협회), 80cm 송동근 선수(구미 승마장), 70cm 이현수 선수(비봉고등학교), 크로스컨트리 경기에서는 일반부 박승준 선수(천안에이원), 중고등부 채승기 선수(남수원중학교), 장애물 유소년 경기는 40cm 유승재 선수(서운중학교), 80cm 이예진 선수(서울세종초등학교), 중등부 최호진 선수(고북중학교), 권승경기1에서는 유소년 조민성 선수(고북중학교), 권승경기2 초등부 김의현 선수(철암초등학교), 중등부 김상원 선수(고북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행사 마지막 날 열린 릴레이Ⅰ에서는 김택중, 조성민 선수(서해승마클럽), 릴레이 Ⅱ에서는 방서희, 임아영, 정다인 선수(용인포니 승마클럽)이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특이 이번 축제 기간 중에는 무료 승마체험, 승마강습 이벤트, 재활승마 시연, 드론 촬영대회, 말 그리기 대회, 외승체험, 미니홀스 체험, 국사마 옥션 등 말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가족단위 관람객들의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밖에도 버스킹 밴드 초청 공연, 우수축산물 홍보 시식부스 등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번 축제가 유소년 승마활성화와 승마 대중화의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유소년 중심의 말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6차산업화를 통한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 및 도농교류 확대를 위해 도 차원에서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를 주최한 농협중앙회 한기열 경기지역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말산업 육성에 있어 최적의 여건을 갖춘 경기도에서 뜻 깊은 행사를 주최한 것을 계기로 향후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전국 말 사육두수 2만 8천여 마리 중 20%에 가까운 5천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어 말 산업 발전의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3169
  • 기사등록 2017-06-12 08:4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