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4차 산업혁명과 함께하는 ENVEX2017 개막 - 20개국 260여 개 환경기업, 1,400여 명의 해외바이어 참가
  • 기사등록 2017-06-07 14:28:00
기사수정
    수질분야
[시사인경제]환경부는 환경보전협회와 함께 국내 최대 환경전시회인 ‘국제환경산업기술·그린에너지전(이하 ENVEX2017)’을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9회째를 맞이하는 ENVEX2017에는 미국, 이탈리아, 독일 등 20개국 260여 개 기업이 참가하며 1,400여 명의 해외 바이어를 포함해 5만여 명이 참관할 것으로 예상된다.

ENVEX2017은 환경산업기술 분야와 그린에너지 분야에서 총 1,000여 종의 새롭고 다양한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된 환경기술, 국내에서 개발된 수처리설비 등 다양한 기술과 제품이 출품돼 환경산업기술의 새로운 경향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

사물인터넷(IoT)기술이 탑재돼 스스로 분리막을 진단하고 세정하는 MBR수처리시스템, 인공지능(AI)로봇에 의한 폐기물 선별 시스템, 드론을 이용한 대기·악취 측정과 샘플 포집장치 등이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올해는 한·중·일 환경산업기술 순회전시회가 처음으로 ENVEX2017에서 개최돼 3국의 환경산업기술 정보 공유와 환경기술 거래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18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16.4)에서 3국간 환경산업·기술 교류와 협력을 확대 강화하기 위해 순회전시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우리나라에서 3개국 3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전시회와 기술포럼을 진행한다.

또한, 국내 중소환경기업의 내수시장 확대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수출·구매 상담회, 세미나·포럼 등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연계 개최돼 해외수출 확대 발판을 마련한다.

환경부와 외교부가 공동으로 주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해 개최하는 ‘2017 중동·아프리카 환경포럼’에서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정부 및 공공기관 유망 발주처를 초청해 유망 프로젝트 설명회와 국내 기업과의 1대1 상담회가 진행된다.

이어서 ‘제1회 한·중·일 환경산업기술포럼’, ‘제9회 한·중 환경기업 기술협력 교류회’, ‘발전사 환경기계·장비 구매상담회’ 등 총 12건의 포럼·상담회가 개최된다.

아울러, 함께 열리는 ‘2017년도 환경연구개발(R&D) 성과전시회’에서는 그간 개발된 우수기술과 환경정책 등 연계된 기술개발 동향을 살펴볼 수 있다.

‘국민체감형 환경 R&D 추진’ 이란 주제로 국민의 삶과 연계되는 환경기술에 대해 35개 기관·기업의 기술개발 성과물이 전시된다.

이창흠 환경부 환경산업기술과장은 “이번 전시회의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환경 기업들이 해외프로젝트를 수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 선진국형 환경산업으로의 전환과 기술개발을 위해 내실 있는 환경정책 마련과 제도 정비에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3066
  • 기사등록 2017-06-07 14:2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2.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3.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4.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5.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