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지난 3일, 서울에서 ‘제4차 G20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 회의(G20 International Financial Architecture Working Group)‘가 개최된다.
G20 회원국 재무부·중앙은행, 국제통화기금(IMF)·금융안정위원회(FSB)·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국제기구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G20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 회의‘는 위기에 강한 국제금융체제 구축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작년에도 4차례의 실무회의를 통해 마련한 실무그룹 결과보고서(IFA WG Report) ‘G20 국제금융체제 발전방안*‘은 G20 정상회의에 제출돼 정상회의 선언문(communique) 부속문서로 채택됐다.
기획재정부는 프랑스 재무부와 함께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 공동의장으로서 회의를 주재해 양국이 공동으로 주도해 마련한 2017년 실무그룹 결과보고서(IFA WG Report)에 대해 회원국 간 의견을 조율해 최종합의를 도출할 예정이다.
동(同) 보고서는 자본흐름(Capital Flows) 대응역량 제고, 글로벌 금융안전망(Global Financial Safey Net) 강화, 국가채무의 지속가능성(Debt Sustainability) 제고, 다자개발은행 재원최적화(MDBs Balance Sheet Optimization), 기타 이슈 등 5개 의제에 대한 그간 실무그룹의 논의결과와 함께 국제금융체제 개선을 위한 권고안을 담을 예정이다.
동(同) 회의는 7월 G20 정상회의 전(前) 마지막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 회의이며 금번 회의를 통해 최종 합의된 실무그룹 결과보고서는 7월 정상회의에 제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