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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료진료 장면
[시사인경제] 수원시팔달구보건소는 지난 4일 경제적·시간적 사정으로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외국인근로자와 가족 5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무료진료 서비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진료에는 수원시 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안경사회가 참여했다.

보건소를 찾은 외국인근로자들은 에이즈·매독·B형간염·간기능검사 등 25종의 혈액검사를 비롯해 내과·외과·치과·한방과 진료, 시력검사, X-선 촬영, B형간염 접종을 받고, 진료 후에 처방약도 받았다. 모든 진료는 무료로 진행됐다.

진료와 함께 대한미용사회 팔달구지부와 연계한 이미용 서비스, 금연클리닉, 변호사 법률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근로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진료를 받은 한 외국인근로자는 “토요일에도 늦게까지 근무하느라 평상시 병원을 찾기가 쉽지 않다”며 “일요일에 무료진료 서비스가 있어 아내와 아이들도 같이 진료를 받을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팔달구보건소는 2005년부터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분기마다 한 차례씩 일요일(오후 2∼5시)에 운영하는데, 올해는 3월 5일, 6월 4일 진료에 이어 하반기에는 9월 3일과 11월 5일에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 외국인복지센터(팔달구 효원로 55)와 수원 엠마우스(팔달로 54-14)에서도 외국인근로자 무료진료 사업이 진행 중이다. 외국인복지센터에서는 매월 둘째·넷째 주 일요일(오후 3∼5시)에, 엠마우스에서는 매월 셋째 주 일요일(오후 2∼4시)에 진료받을 수 있다.

팔달구보건소 관계자는 “외국인근로자도 우리의 이웃”이라며 “낯선 환경에서 갖가지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근로자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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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6-05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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