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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가 용인시 1일 명예시장 됐다 - 다자녀 출산 지원 확대, 태교숲길 교통편 홍보 등 건의
  • 기사등록 2017-06-02 12: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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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명예시장 위촉
[시사인경제] 임신부가 태교도시를 지향하는 용인시의 11번째 ‘1일 명예시장’이 됐다.

용인시는 임신 8개월에 접어든 주부 김은진씨(39)가 ‘1일 명예시장’을 해보고 싶다는 뜻을 밝혀 지난 1일 오후 3시에 위촉장을 받고 시장업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용인시가 태교도시를 지향하고 있어 임신부 입장에서 시에 정책제언을 하고 출산후 육아에도 도움을 받고 싶어 명예시장을 신청했다”며 “가족과 함께 하는 태교 프로그램을 많이 늘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씨는 이날 삼가동 시청사 옆에 있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살펴보고 “영유아를 위한 종합적인 놀이교육시설이 잘 갖춰져 안심이 된다”며 “과학적 사고를 키우는 놀이도구와 프로그램을 많이 도입했으면 좋겠다”는 제언도 덧붙였다.

김씨는 이외에도 태교도시 관련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다자녀 출산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보건소 태교프로그램의 지역제한을 두지 말 것과 모현면 태교숲길에 대한 교통편도 적극적으로 홍보해줄 것을 건의했다.

김씨는 이날 1일 명예시장 업무를 마치며 “남편이 보건소의 아빠 임산부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 태교를 중시하는 남자로 변했다”며 “태교도시의 다양한 시책을 주변에도 잘 알리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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