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우리 지역의 감염병 예방은 우리 손으로! - 주민참여 마을방역단 방역 아카데미·발대식 개최
  • 기사등록 2017-06-02 11:35:00
기사수정
    마을방역단발대식
[시사인경제] 시흥시는 지난 5월 31일 하절기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고자 신현동 주민자치센터와 150여 명의 마을방역단,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포동 시민운동장에서'마을방역단 방역 아카데미·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메르스, 지카바이러스 등 해외유입 감염병과 신종·재출현 감염병으로 인해 감염병 예방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마을방역단은 대학생, 아파트 관리자, 기업인회 등이 참여해 17개반 143명으로 확대 구성됐으며, 방역 활동의 전문성을 위해 ‘감염병 매개모기 방제관리 및 대책‘과 ‘방역기계의 사용법‘에 대한 교육이 사전에 이루어졌다.

포동 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 방역발대식에서는 민·관이 함께 감염병 퇴치를 위한 결의를 다지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활동 계획을 보고하는 자리로 구성됐으며, 감염병 홍보관에서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SFTS, 쯔쯔가무시증)과 모기매개 감염병(지카바이러스) 예방 홍보와 함께 ‘천연모기 덫‘제작 방법 안내 등으로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마을방역단은 각 지역별 취약지역 위주로 분무방역, 유충구제, 모기 유충의 주요 서식처인 폐타이어, 인공용기를 제거하는 환경정비 활동 등 친환경 방역방법을 위주로 활동하게 되며 시흥시보건소와 함께 하절기 집중방역 활동에도 협력하게 된다.

이날 함께 진행된 질병정보모니터망 위촉식에서는 병원과 학교, 집단급식시설 등을 대상으로 177개 기관의 보건관계자를 위촉했으며, 앞으로 질병정보모니터는 지역의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확인하고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게 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마을방역단 발대식은 민·관이 함께 감염병 예방을 위한 결의를 다진 자리로, 2017년에도 감염병에서 안전한 시흥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 한 뜻으로 활동함은 물론 청렴한 보건서비스 제공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2969
  • 기사등록 2017-06-02 11:3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2.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3.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4.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5.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