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수원박물관은 7일부터 ‘테마와 해설이 있는 문화유적 답사’ 6월 답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 3월 시작된 ‘테마와 해설이 있는 문화유적 답사’는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올바로 이해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10월까지 매월 넷째 토요일에 운영한다. 매월 주제를 정해 수원, 화성, 천안, 예산 등 수원과 수원 인근에 있는 문화유적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둘러본다.
지난달 27일에는 ‘신작로, 근대를 품다’를 주제로 3차 답사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이동근 수원시 학예연구사의 해설을 들으며 삼일여학교, 아담스 기념관, 옛 부국원 건물, 서울농대 등 우리나라 근대화 역사를 보여주는 유적을 살펴봤다.
24일 진행되는 6월 답사의 주제는 ‘화성에 깃든 정조의 발자취를 따라’이다. 화성행궁, 화령전, 서장대, 연무대, 화홍문, 방화수류정 등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이 깃든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을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7일부터 선착순으로 35명을 모집한다. 관심 있는 시민은 수원박물관 홈페이지(http://swmuseum.suwon.go.kr)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 2만 원, 초·중·고 학생 1만 원이고 초등학생은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참가자 모두에게 점심식사와 생수가 제공되고 1일 단기 여행자 보험에 가입된다.
10월까지의 전체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수원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문의: 031-228-4164, 수원박물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