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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펫보다 빛나는 도로 위 ‘옐로카펫’ - 부천시 민간 주도 어린이 안전설치물 1호
  • 기사등록 2017-06-01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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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북초등학교 정문 앞 ‘옐로카펫’ 설치모습.
[시사인경제] 부천희망재단과 부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는 지난 31일 부천북초등학교 정문 앞에 ‘옐로카펫’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옐로카펫은 도로 위 보행자가 쉽게 눈에 띄도록 횡단보도 대기공간 노면을 노란색 특수 시트지로 덮는 것으로, 키가 작아 잘 보이지 않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효과적인 설치물이다.

이날 옐로카펫 설치에는 학부모, 관계기관 실무자, 시의원, 자원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설치된 옐로카펫은 부천시에서 처음 민간 주도로 설치된 어린이 안전설치물이다. 부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부천희망재단이 협력해 지난 2016년부터 비용마련 모금활동, 간담회 및 설명회, 적합도 심사 등을 진행해왔다.

부천시와 부천희망재단은 앞으로 추가 모금을 통해 2호 옐로카펫을 설치할 계획이다. 부천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에서는 옐로카펫의 사후관리를 맡아 수시로 모니터링과 보수작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명선 보육아동과장은 “이번에 설치된 옐로카펫은 민간 주도의 모범적 사례”라며, “앞으로 민간 아이디어 수용, 민간 주도적 사업 지원 등 민관 협력을 더 강화해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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