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경기인뉴스】임성택 기자 = 수원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제1회 청소년 자연생태 대탐사’를 운영했다. 




이번 탐사는 8일과 9일 2일동안, 수원의 자연생태를 청소년이 경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해,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며, 함께하는 일정을 통해 협동심과 인내심을 길러주기 위해서 진행됐다. 




탐사에 참여한 관내 초등학생 4~6학년 100명은 광교공원, 수원천, 숙지공원, 서호공원 등 ‘물길따라 숲길따라’ 수원지역의 공원과 숲, 하천 등을 탐사했다. 




특히 이번 대탐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끼며 수원의 자연생태를 공부할 수 있도록 탐사와 생태놀이, 체험학습 등의 위주로 일정을 구성했다. 조별로 인솔교사를 배치하고 주변에 안전요원이 대기하는 등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첫째날인 8일에는 광교공원에서 기념식을 통해 출정식과 친교의 시간을 갖고 조별 활동사항 등을 확인했다. 광교저수지 수변산책로의 탐방하며 특정 꽃과 식물찾기, 조별 사진찍기 등 다양한 미션을 수행했다. 




이어 수원천에서 간이수질테스트, 수서곤충탐사 등의 미션을 수행했고, 화홍문에서의 ‘수원천 이야기’를 공부한 후, 수원화성박물관을 찾아 역사해설가의 설명과 함께 화성 및 화성행궁에 대한 영상을 시청했다.  




화성행궁에서 도장찍어오기 미션을 통해 행궁 내 시설물들을 돌아보았고, 화성행궁에서 1박을 하며 앞서 배웠던 화성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날인 9일에는 팔달산과 숙지산의 숲길 탐방을 시작으로 숙지공원에서 숲 해설가의 진행으로 숲속보물찾기, 다양한 미션이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또한 서호 생태공원을 탐방하고 서호생태 수자원센터를 찾아 물의 정화과정을 배웠다.  




이어 서호천에서 백로 서식지를 찾아 백로를 관찰하고, 영화천을 따라 이동, 만석공원에서 해단식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이번 탐사를 통해 내 고장 수원의 생태를 바로 이해하기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자연 환경의 소중함을 깨달아 생태도시 수원의 환경을 지켜나가게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283
  • 기사등록 2013-08-12 08:3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