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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지원 제외된 저소득 청소년에 생리대 지원 - 용인시, 만11∼18세 한부모 가정 등 480명 대상
  • 기사등록 2017-05-31 1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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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시사인경제] 용인시는 정부의 생리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저소득 여성 청소년을 위해 자체 예산 9천360만원을 투입해 올 연말까지 480명에게 생리대를 지원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용인시에서는 정부 지원으로 의료·생계급여 수급 가정의 자녀이거나 지역아동센터·아동복지시설 이용자 423명에게 생리대를 지원하고 있으며, ‘드림스타트 사업’으로 여자어린이 27명에게도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저소득 여성 청소년을 위한 생리대 지원은 9백여명에 이르게 됐다.

금번 생리대 지원 대상은 만 11∼18세의 저소득층 한부모가정 여성청소년이며,

대상자는 6월1∼30일까지 이메일(happywomen@korea.kr)이나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에 본인 또는 대리인이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이들에게 분기별로 3개월분의 생리대를 지원한다. 2·3분기분은 7월, 4분기분은 10월에 주소지로 택배로 배송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 지원에서 제외된 저소득 여성 청소년을 위해 이번에 자체 예산을 편성해 생리대를 지원키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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