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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인의 날…“건설업, 뉴노멀의 성장 사다리 되길” - 오선교 선진엔지니어링 회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등 32명 포상
  • 기사등록 2017-05-31 12: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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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교통부
[시사인경제]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기술인협회는 31일 오후 4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서울 강남구 언주로)에서 건설기술인을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17 건설기술인의 날‘기념식을 개최한다고 국토교통부가 밝혔다.

건설기술인의 날은 지난 2001년부터 78만 건설기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기념행사를 개최해왔다.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은 치사를 통해, 국내외 수많은 건설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있는 건설기술인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현재 ‘뉴노멀’로 불리는 저성장 위기 속에서 건설 산업이 우리 경제의 사다리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면서 우리 함께 역량을 모을 것을 당부했다.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의 선제적 대응을 위한 건설 산업 인프라 발전전략과 우리나라 건설기업의 해외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건설기술인들이 제값을 받고 일을 할 수 있도록 발주자, 원-하도급 관계 불공정 관행 개선, 건설기술인 경력관리체계 개선 등 아직 부족한 제도를 보완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건설산업 발전에 공로가 많은 건설기술인 32인이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은 오랜 기간 건설기술인의 발전 및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 온 오선교 ㈜선엔지니어링 종합 건축사사무소 회장이 상을 받아 영광을 안았다.

특히 오선교 회장은 지난 40여 년간 건설기술용역업무에 헌신하면서 건설기술 개발, 감리(현 건설사업관리)제도 개선 등 건설 산업 발전은 물론 학교발전기금 2억 4천만 원을 포함해 총 약 14억 원을 후원하는 등 사회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은탑산업훈장은 도로, 도시개발사업 등 4500여 건의 설계 및 건설사업관리용역을 수행하고, 베트남 현지 법인을 기반으로 총 30여 건의 기술용역을 완수해 국내 엔지니어링 기술력의 위상을 제고한 최한순 ㈜케이지엔지니어링 총괄대표가 수상했고, 이외 최근호 엔텍이앤씨㈜ 대표이사, 신병관 ㈜삼보기술단대표이사 등 2명이 산업포장을, 권수안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원 등 3인이 대통령표창을, 최재웅 ㈜홍익기술단 부사장 등 4인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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