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가정양육, 시간제보육 안심하고 이용하세요 - 경기북부,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15개소 운영
  • 기사등록 2017-05-31 11:37:00
기사수정
    경기도

[시사인경제] 경기도가 올해 5월 한 달 간 경기북부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8개소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활동을 벌이는 등 내실 있는 시간제보육서비스 운영을 위해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보건복지부의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현장점검 추진계획’에 따른 것으로, 제공기관-관리기관-지방정부-중앙정부 간의 유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시간제보육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도모하고, 서비스 질을 향상하는 데 목적을 뒀다.

모니터링 대상은 고양 2곳, 남양주 2곳, 파주 1곳, 양주 2곳 등 8곳으로 시설환경의 적절성, 안전사고 대비, 보육교직원 관리, 시간제 보육반 운영, 재정관리의 투명성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고, 8개 기관 모두 준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도는 이번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건의 및 애로사항에 대해 청취하고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컨설팅을 통해 보완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양육수당 수급 아동을 대상으로 시간당 1∼2천원의 보육료만 지불하면 원하는 시간대에 보육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제도다. 병원 이용, 외출 등으로 잠시 아이 맡길 곳이 필요할 때, 파트타임 등 단시간 근로로 인해 하루 3-4시간 보육서비스가 필요할 때 이용 할 수 있다.

현재 경기북부 지역에서는 올해 초 고양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 1개 반을 추가 설치해 고양 4곳(5개 반), 남양주 4곳, 의정부 3곳, 파주 1곳, 양주 2곳, 가평 1곳 등 총 15개 기관에서 16개 반의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6∼36개월 미만의 양육수당을 받는 영유아면 월∼금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시간당 보육료 단가는 4,000원이지만 정부 지원을 받아 1,000∼2,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기본형은 시간당 2,000원을, 맞벌이형은 3,000원을 정부지원 한다.

송유면 도 복지여성실장은 “이번 모니터링으로 가정에서 영유아를 양육하는 부모가 긴급하게 보육서비스를 필요로 할 때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와 같은 모니터링은 하반기에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2777
  • 기사등록 2017-05-31 11:3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2.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3.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4.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5.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