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시, 세계도시 전자정부협의체 어워드 1위 쾌거 - 6개 부문 중 ‘지속가능한 도시’ 부문 금상(1위)
  • 기사등록 2017-05-31 11:21:00
기사수정
    고양시, 세계도시 전자정부협의체 어워드 1위 쾌거

[시사인경제] 고양시는 지난 26일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 주관 스마트시티 도시정책 관련 어워드인 ‘WeGO Smart Sustainable City Awards’ 6개 부문 중 지속가능한 도시(Sustainable City) 부문에서 금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전 세계 56개 도시, 76개 프로젝트가 참가한 이번 어워드는 세계시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세계 각 도시들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전자정부·스마트시티 관련 도시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사위원은 국외 ICT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2차에 걸친 심사를 통해 ▲Open city(열린 도시) ▲Digital Inclusion(디지털 포함) ▲Innovative Smart City(혁신적 스마트 시티) ▲Sustainable City(지속가능한 도시) ▲e-Government Service(전자정부 서비스) ▲Cooperative City(협력 도시) 6개 부문별 각 2개 도시를 선정했다.

이중 고양시는 지속가능한 도시(Sustainable City) 부문에 참가해 스마트 쓰레기수거 관리서비스 정책으로 금상 수상 도시로 최종 확정됐다.

‘스마트 쓰레기 수거 관리서비스’는 고양시 IoT(사물인터넷) 실증서비스의 하나로 IoT 기술을 이용해 공공 쓰레기통의 적재량을 용이하게 파악, 쓰레기 수거 빈도를 줄여 청소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쓰레기범람을 사전에 예방하며 보다 깨끗한 가로환경을 시민에게 제공한다.

최성 고양시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양시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스마트시티임을 확인시켰으며 수상도시에게 주어지는 혜택을 잘 활용해서 고양 청년 스마트타운, 고양 일산 테크노밸리, 방송영상문화 콘텐츠밸리 등과 연계한 통일 한국의 실리콘밸리 프로젝트를 국제사회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전하며 “고양시에 조성되는 IoT 융복합 실증단지의 본격적 프로젝트 중 하나인 스마트 쓰레기수거 시스템과 같은 스마트 솔루션의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개발, 발전시켜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고양시는 스마트시티의 본격 추진을 위해 IoT기술을 활용한 교통, 방범, 환경 등 다양한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고양시 전역에 확대 실시하고 있으며 구도심과 신도심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시민체감형 서비스를 발굴해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수상을 위해 다음달 28일 러시아 율리아노브스키에서 개최되는 제4차 WeGO 정기총회의 어워드 시상식에 참가할 계획이며 특히 UN, UCLG-ASPAC, ITU, WB, Uraia 등 WeGO 파트너 기관 대상으로 고양시의 스마트시티 관련 우수 정책사례를 홍보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한편 세계도시전자정부협의체(WeGO)는 세계도시 상호간 전자정부와 스마트시티 분야 협력 및 교류 촉진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0년 9월 서울시가 창립한 국제협의체로서 가입도시는 114개 도시, 5개 단체이며 고양시는 올해 6월 정회원으로 등록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2767
  • 기사등록 2017-05-31 11:2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2.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3.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4.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5.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