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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청년, 일본 IT 기업 취업문 더 넓어진다 - 수원시·수원상공회의소, 일본 8개 IT 기업과 업무 협약
  • 기사등록 2017-05-30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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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청년, 일본 IT 기업 취업문 더 넓어진다

[시사인경제] 수원시와 수원상공회의소가 일본 기업들과 손잡고 수원시 청년들의 일본 기업 취업을 지원한다.

수원시, 수원상공회의소는 도쿄 신주쿠 NS 빌딩에서 29∼30일 ▲시메트릭스(Symmetrix) ▲인터펠릭스(Interfelix) ▲KS정보 ▲SCP ▲베지콥(Vegecoop) ▲브라스테크(Brastech) ▲GHC ▲지큐콤 등 8개 일본 IT(정보통신) 기업과 ‘청년 해외 취업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수원시는 해외 취업 연수과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예산·정책을 지원한다. 수원상공회의소는 일본 기업 수요에 맞는 연수생을 선발하고, 체계적인 교육으로 인력을 양성한다.

일본 기업들은 수원상공회의소 연수과정을 수료한 청년을 적극적으로 채용한다. 세 기관은 해외 취업을 위한 교육, 연구, 인적자원 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원영덕 수원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이 수원 청년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면서 “글로벌 인재 양성과 해외 취업으로 청년실업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해외 취업에 도전하는 더 많은 청년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제2기 일본 IT 기업 취업 지원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취업 연수생 30명은 29일, 제1기 과정을 수료하고 일본 기업 취업에 성공한 청년들을 만나 일본 기업 근무에 대한 조언을 들었다.

지난해 인터펠릭스 IT 개발자로 취업에 성공한 권혁재 씨는 “노력과 의지가 있다면 취업 지원 과정이 끝날 때 후배 여러분 모두 취업에 성공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수원시가 2015년 시작한 ‘일본 IT 기업 취업 지원 과정’(K-무브)은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본 유수 정보통신기업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수원상공회의소가 관련 기술을 교육하고, 일본 현지 기업에 취업을 알선해주는 사업이다.

1기 연수생 30명 중 26명이 취업하는 성과(100% 수료)를 거뒀다. 기초지방자치단체가 청년 해외 취업 지원사업을 한 것은 수원시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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