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청소년, 대학에서 진로·직업 체험한다 - 수원시, 11개 대학과 ‘진로탐색 지원을 위한 창의체험 교육협력 업무협약’
  • 기사등록 2017-05-30 15:49:00
기사수정
    수원시

[시사인경제] 수원시가 11개 대학과 손잡고, 수원시 청소년들에게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수원시는 30일 수원시청에서 수원시와 수원시 인근에 있는 11개 대학과 ‘수원 청소년의 진로 탐색 지원을 위한 창의체험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참여한 대학은 강남대, 경기대, 경희대, 동남보건대, 수원대, 수원여대, 아주대, 장안대, 한국방송통신대 경기지역대학, 한신대, 협성대 등이다.

수원시는 각 대학과 개별적으로 협약서를 교환했다. 내용은 한국방송통신대학과 나머지 10개 대학이 다소 다르다. 방송통신대와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지원, 체험 위주 진로교육 활성화, 평생교육 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한다.

다른 10개 대학과는 방송통신대와 협약에 ‘일반고 진로선택지원 컨소시엄 사업 학과체험 부문 참여’, ‘대학생·교직원 청소년 멘토단 구성·활동 지원 등 평생교육사업 지원 참여’가 추가됐다.

올해부터 1년 내내 진로 체험 활동을 운영하는 자유 학년제가 도입(경기지역)되면서 청소년들이 진로 탐색 활동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처가 필요해졌다. 이에 수원시는 지역사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역 대학들과 함께 진로·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기로 협약했다. 각 대학은 대학교를 체험 처로 제공하게 된다.

대학 관계자들은 “이번 협약이 청소년들이 스스로 진로와 진학을 결정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미래지향적 인재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청소년의 진로설계에 대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오늘 협약이 우리 시 청소년들이 대학의 학과·업무 현장을 체험하고, 직무를 실습해보며 꿈을 만드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2729
  • 기사등록 2017-05-30 15:49: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2025 을지연습" 오산시에 바란다 오늘부터 오산시는 나흘간의 일정으로 ‘2025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국가적 차원의 비상 대비 훈련이지만, 그 의미와 효과는 결국 지역 현장에서의 실천 여부에 달려 있다. 이번 훈련은 단순히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움직이는 의례적 행사에 그쳐서는 안 된다. 오산시가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진정으로 점검해야 할 것은 시민 안전...
  2.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3.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