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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망 VR·AR 기업, 실리콘밸리 진출한다. - 페이스북 측과 6주간 실리콘밸리 현지 엑셀러레이팅
  • 기사등록 2017-05-30 10: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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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창조과학부
[시사인경제]가상/증강현실(VR·AR) 기술개발(R&D)에 혁신적인 역량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이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글로벌 가상현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정부 지원을 받은 VR· AR 기술개발 기업 중 실리콘밸리 현지화 성공가능성이 높은 기업 4개사를 선발해, 실리콘밸리 현지에서 30일부터 6주간 마케팅 등 멘토링 프로그램 및 기술혁신 캠프인 ‘글로벌 기업과 같이 진행하는 TRT(Technology Revolution Together)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VR·AR 업체인 네비웍스, 디자인정글, 비주얼캠프, 폴라리언트는 페이스북 임원 및 국내전문가를 대상으로 사업화 전략 등을 영어로 발표 및 질의응답을 거쳐 지난 17일 최종 선정됐다.

KIC 실리콘밸리와 페이스북 오큘러스팀은 선정된 4개 VR·AR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의 경험과 기술을 6주간 전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스탠포드 대학 랩의 VR·AR 전문가, 전문 엑셀러레이터와 공동으로 현지 고객의 수요를 반영해 제품 및 솔루션의 완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편, KIC-실리콘밸리는 필요한 경우 6개월간 추가적인 마케팅, 초기 시장개척 등을 지원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 역량을 한층 높여줄 생각이다.

이번 4개사의 실리콘밸리 진출을 위해 지난 4.4일 페이스북 코리아에서 페이스북, 오큘러스와 미래부 산하기관인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KIC-실리콘밸리 4자간 ‘디지털콘텐츠 R&D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 업무 협력’을 체결한 바 있다.

미래부 이상학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이번 VR·AR 기업의 실리콘밸리 시범진출을 기회로 4차 산업혁명의 기반서비스인 VR·AR 기술의 해외진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올 하반기 이후 성공 여부를 검토해 내년부터는 대상기업 및 콘텐츠 분야도 넓혀 국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기회의 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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