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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농경지·산림·가로수에 돌발해충 방제 작업 시행 - 인체에 무해한 천연 친환경 약제 살포
  • 기사등록 2017-05-30 10: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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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농경지·산림·가로수에 돌발해충 방제 작업 시행

[시사인경제]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관내 방제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30일 당수동 시민농장 등 관내 주요 농경·산림 지역을 중심으로 ‘돌발해충’ 확산을 막기 위한 방제작업을 시행했다.

최근 관내 농경지와 산림지역에 발생해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는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등의 확산을 막기 위한 작업이다.

‘돌발해충’이란 기온·습도 등이 특정 조건에 도달하면 급격히 부화해 농작물·산림 등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을 말한다. 식물의 수액을 빨아들여 가지를 고사(枯死)시키거나 분비물로 과일이나 잎에 그을음병(잎 앞면에 그을음으로 덮인 듯한 증상을 나타내는 병)과 같은 피해를 준다. 보통 5월부터 부화를 시작해 10월까지 활동한다.

이번 방제작업에는 수원시농업기술센터, 수원시공원녹지사업소, 장안·권선·팔달·영통 4개 구청 녹지팀 등 관내 모든 방제 관계기관이 인력, 장비, 예산 등 전 부문에 걸쳐 함께했다.

광역방제기, 소형방제기, 동력 분무기 등 각 기관이 보유한 모든 방역 장비를 동원해 농경지와 인근의 삼림, 과수원, 공원·도로변 가로수 등에 약제를 살포했다.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돌발해충은 빨리 이동하는 특성이 있어 부화를 시작하는 5∼6월이 방제 적기”라며 “모든 관련 기관이 협업하는 작업인 만큼 방제 사각지대가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작업에는 인체에 무해한 천연 친환경 약제를 사용했다”며 “시민들은 안심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다음 달 8일 관련기관과 공동으로 한 차례 더 돌발해충 방제작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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