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경기인뉴스】임성택 기자 = 수원시의 관내 버스정류장이 인문학 공간으로 활용된다. 시는 관내 100여개 버스정류장에 시민이 창작한 인문학 시를 게시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접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인문학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버스정류장에 게시될 창작시는 7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19일간의 공모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사람답게, 가치있게, 정이 넘치는 도시’라는 주제로 시민들이 평소 살며 생활속에서 느낀 감동을 표현한 문안, 수원의 지역성, 정체성 등 수원만의 특성이 잘 드러나는 문안 등을 활용한 15행 이내의 창작시면 된다.




초등학생 이상 수원시민과 수원소재 학교·직장·사업체에 소속된 사람은 누구나 1인 1작품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응모는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로 하면 된다. 




당선작은 최우수, 우수, 장려 등으로 나눠 학생부문 10점, 대학·일반부문 10점을 선정한다. 8월20일 결과를 발표하고 수상자에게 개별통지 할 예정이다. 당선자에게는 작품이 포함된 액자형 상장을 수여하고, 당선작은 각 작품당 5개 버스정류장에 3개월간 게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참여해 인문학 도시를 만들어 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개성있고 특색있는 작품이 게시돼 모두가 감동을 느끼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공모는 수원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수원지부가 주관했다.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미래비전과(228-2622)로 문의하면 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266
  • 기사등록 2013-07-19 08:52: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5.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