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중소기업 인재확보 돕는 도·현대기아車 채용박람회, 134개사 참가 - 2017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29일 성황리에 개최
  • 기사등록 2017-05-29 10:58:00
기사수정
    경기도

[시사인경제] 경기도는 경기도와 현대·기아 자동차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2017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가 29일 오전 약 2만여 명의 우수 인재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박람회는 경기도와 현대자동차그룹이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수 인력 채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들의 인재확보를 지원하는데 목적을 뒀다.

이날 박람회에는 자동차 엔진 부품,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 기계설비 분야 등 현대·기아차의 1·2차 협력사 114곳(경기도 소재 기업 70곳 포함) 및 경기도의 추천을 받은 도내 강소기업 20곳 등 총 134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업체에게는 부스 설치는 물론, 참가기업 대상 신입사원 역량교육 참여 기회가 부여됐다. 또한,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의 전문위원들로 구성된 강사진을 통해 대기업 경영 노하우를 전수 받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날 행사장은 채용상담관, 취업컨설팅관, 홍보관, 취업/채용 지원관, 부대행사관 등 다양한 코너를 마련해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현장 참가기업의 기업정보 및 모집정보와 구직자의 희망직무를 고려해 현장매칭을 해주는 취업컨설팅관의 ‘현장참가기업 매칭 컨설팅’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면접스피치 컨설팅, 무료 이력서 사진 촬영등의 서비스 역시 참가자들의 발길로 장사진을 이뤘다.

주최 측은 이번 채용 박람회를 통해 약 4천여 명의 인재가 신규채용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자동차 엔진부품 업체 ㈜새희망의 임정택 대표는 “중소기업의 경우 우수인력을 고용하고 싶어도 채용 인프라가 구축돼있지 않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많은 우수인재들을 만나 볼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 같은 기회가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김동근 경기도 행정2부지사, 윤여철 현대자동차 부회장, 안충영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위성욱 전국 마이스터 교장협의회 회장, 김용근 자동차산업협회 회장, 신달석 자동차산업 협동조합 이사장, 이영섭 현대기아차 협력회 회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하고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김동근 부지사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유망 중소기업에게는 우수 인재를, 청년 구직자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역할을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구직자들이 모두 상생할 수 있는 경기도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2571
  • 기사등록 2017-05-29 10:5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지역 신뢰를 다시 세우려면 무엇을 먼저 봐야 하는가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이 장경태 의원 성추행 혐의 고소 사건과 관련해 SNS에 남긴 발언이 지역사회에서 적지 않은 파장을 낳고 있다. 그는 “실수로라도 그런 사람이 아니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기며 장 의원을 옹호했는데, 이는 성범죄 의혹처럼 민감한 사안에 대해 공정성을 우선해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과 거리가 있다는 ...
  2. 경기도, 특구 지정 준비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 가동 경기도가 ‘반도체특별법’ 제정을 앞두고 경기도의 역할과 대응방안을 논의하는 전담조직을 가동했다. 경기도는 2일 경기도청에서 ‘반도체특별법 대응 전담조직(TF)’의 첫 회의를 열고, 반도체특별법 제정 이후 달라질 정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도 차원의 전략과 실행 과제를 논의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023년 9월...
  3.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4.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5.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