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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고양경찰서와 연계해 치매노인의 실종예방을 위한 배회감지기를 무상 지원한다고 밝혔다.

최근 급격한 고령화로 치매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배회증상이 있는 치매노인의 실종 위험 또한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치매노인의 실종은 미아에 비해 가족이나 사회적 관심이 다소 떨어져 실종신고가 늦을 수 있어 주거지 주변에서 배회하는 실종자를 초기 수색으로 발견할 수 있는 이른바 ‘골든타임’을 놓쳐 조속한 발견과 가정으로의 복귀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보건소는 자력탈착이 어려운 케이블 시계 형태의 실종예방 배회감지기를 무상 지원하기로 하고 고양경찰서와 함께 배회경험이 있는 보건소 등록 치매환자 약 15명의 신청을 받아 배회감지기 무상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했다.

배회감지기를 소지하고 있는 치매노인의 배회 발생 시 보호자가 실시간 위치추적이 가능해 신속한 발견 및 가정으로의 복귀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향후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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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29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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