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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채의선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과 뉴컴퍼니가 공동제작한 창작 뮤지컬 ‘글루미 데이(Gloomy Day)'가 오는 6월 28일(금)~30일(토)까지 반석아트홀 무대에 오른다.




이 작품은 지난 4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제작하여 화성시문화재단이 자신있게 내 놓은 작품으로 현재 연극의 메카 서울 대학로에서 오픈하여 화제의 작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연일 관객몰이를 하고 있다.
 
뮤지컬 글루미 데이는 1926년 8월 4일 이후 87년이 지난 지금, 역사에 없는 그날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추적하는 내용으로 한국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과 동시대 문제의 극작가이자 연극운동가인 김우진이 일본에서 한국으로 오는 배 위에서 동반자살 한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그 사건을 재구성함으로써 격동의 시대에 존재했던 젊은 청춘의 삶과 사상, 예술과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한다.




비록 그들이 이상을 이루지 못한 채 ‘동반자살’이라는 극단의 결정을 내리지만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역사적 고뇌와 시대적 아픔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극에는 현실에는 없는 허구의 인물 ‘사내’를 창조하여 이 사내를 통해 역사적 사실과 허구 사이의 긴장감을 최대 조성한다. 이 캐릭터는 철저히 베일에 감춰져 있다. 인물 설명에서도 신원미상의 남자로만 표현된다. 그러나 사내가 ‘김우진 윤심덕과 함께 관부연락선 덕수환에 탑승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라는 설명만으로도 그들의 죽음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암시한다.
 
화려한 출연진 그리고 3년만의 뮤지컬 무대로의 복귀, 배우 윤희석




뮤지컬 미니아뿐만 아리나 대중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배우 윤희석이 이 작품을 통해 뮤지컬 무대로의 복귀를 선언한다. 2010년 '헤드윅' 이후 3년 만에 다시 서는 무대다.




윤희석은 2010년 뮤지컬 '헤드윅' 이후 MBC TV '천사의 선택' '해를 품은 달' '마의'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만능엔터네이터로 그 진가를 보여준 그는 이번 무대에서 주인공 김우진 역으로 출연하며 뮤지컬 <왕세자 실종사건> 등을 거쳐 현재 <빨래>의 솔롱고로 출연 중인 김경수가 그와 함께 김우진을 번갈아 연기한다.




윤심덕으로는 <빨래>에서 김경수와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곽선영과 지난해 <헤드윅>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현재 <아르센 루팡>에서 매력적인 여가수로 눈길을 사로잡은 안유진이 동반 출연한다. 아울러 사건의 의문을 풀어갈 열쇠를 쥐고 있는 신원미상의 남자인 한명운 역에는 정민과 이규형이 더블 캐스팅됐다.
 
(재)화성시문화재단 백대식 대표이사는 “화성시문화재단은 설립 이후 매년 활발히 창작극 프로젝트를 추진하여 <이상 12월 12일> <악역배우 남달구. <남아라 하늘아> <비틀깨비> <공룡보물탐험대> 등을 제작하여 2011 김천전국가족연극제 대상, 2012 서울뮤지컬페스티벌 아동청소년부문 최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한 바가 있다. 우리 재단은 지역문예회관의 컨텐츠 인큐베이팅 확산과 공연제작의 노하우를 통해 제작부문에 있어 괄목할만한 성장을 보여주고 있으니 이번 작품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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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27 08: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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