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일반음식점 대상으로 ‘위생등급제’ 시행 - 위생관리 수준 평가해 3단계 등급 부여
  • 기사등록 2017-05-25 16:41:00
기사수정
    위생등급 표지 견본

[시사인경제] 수원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점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음식점 위생 등급제’를 시행한다.

19일부터 시행된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품접객업소 중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관리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3단계로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위생등급을 받고자 하는 일반음식점 영업자가 희망 위생등급을 지정해 신청하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평가원이 현장을 방문·평가한다. 평가점수가 85점 이상이면 영업자가 원하는 등급을 부여한다.

등급별로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조리장 방충설비 등 시설기준 ▲음식점 운영 기간 ▲종업원 건강검진 등 복지혜택 ▲소비자 보호 보험가입 등을 종합 평가한다.

위생등급을 받길 원하는 음식점 영업자는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http://www.foodsafetykorea.go.kr)나 수원시청 홈페이지(http://www.suwon.go.kr) ‘시정 소식’ 탭에서 ▲위생등급 지정 신청서 ▲식품접객업소 위생등급 자율평가 결과서 ▲음식점 위생등급 평가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영업신고증 사본을 첨부해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예방과(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오송생명2로 187)로 우편으로 접수해도 된다.

위생등급 지정을 받은 업소에는 위생등급 표지판을 제공하고, 식품진흥기금을 활용해 설비 개·보수 비용을 융자해 준다.

시 관계자는 “위생 등급제는 음식점 간 자율경쟁을 통해 우리 시 음식점들의 위생 수준을 높이기 위한 제도”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음식점을 손쉽게 알아보고 찾아갈 수 있도록 많이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2443
  • 기사등록 2017-05-25 16:4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2. 김정수 민주평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고문, 국민훈장 ‘모란장’ 수훈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오산시협의회 김정수 고문이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국민훈장은 사회 각 분야에서 국가 발전에 공적을 세운 이에게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지방자치 영역에서 꾸준한 봉사 활동을 실천해 온 인물이 수상한 데 큰 의미가 있다.김.
  3. 경기도, 고액 체납자 은닉재산 추적 ‘지방세 체납액 18억 원’ 징수 경기도가 고액체납자 징수 및 탈루세원 제로화 100일 총력징수작전에 따른 은닉재산 추적 중심의 징수 활동을 통해 약 18억 원의 지방세 체납액을 징수했다.먼저 경기도는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약 10개월간 주요 금융기관 12곳의 수표 발행 정보와 미회수 수표 정보를 정밀 분석해, 재산을 은닉한 혐의가 있는 지방세 고액 체납자를 집중 조사...
  4. <오산천의 오늘과 내일> 토론회서 시 집행부 정면 비판 오산시의 생태적 허파이자 시민의 쉼터인 오산천이 무분별한 인위적 개발로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다는 비판이 공개 석상에서 쏟아졌다. 지난 18일 오후 2시, 오산시의회 전예슬 의원 주관으로 열린  토론회에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해, 현 오산시가 추진 중인 오산천 정비 사업을 강도 높게 성토했다. 이날 토론회는 오산천 개발의 문제점...
  5. 뿌리 깊은 20년, 더 큰 가치를 향한 변화의 시작 지난 15일, 컨벤션 더 힐에서 한국카네기 CEO클럽 화성오산 총동문회 제19대·20대 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약 200여 명의 동문과 내빈이 함께한 가운데, 화성오산 카네기가 걸어온 20년의 역사와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됐다.이번 이·취임식의 하이라이트는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