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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행복교육박람회에 전국단위 200여 명 벤치마킹 줄이어 - 시흥시, 전국 최초 시-교육청-마을-학교가 주도적으로 운영한 교육정보 소통‘판’만들어
  • 기사등록 2017-05-25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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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교육박람회

[시사인경제] 시흥시에서는 지난 5월 23일 ‘2017시흥행복교육박람회’를 개최해 교장, 교감, 교사, 학부모, 학생, 마을교육 참여 시민을 비롯해 타 시군구 관람객까지 무려 1,150여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마을교육과정, 꿈의학교, 마을축제, 시흥창의체험학교, 시흥시 교육지원사업 등 170여 가지의 우수한 교육정보를 상담, 체험, 전시의 다양한 형태로 한자리에 나눴다. 사전 해설사를 신청한 전국단위 200여명의 지자체, 교육청 등 관계자들도 이러한 교육 협업사례에 대한 관심이 높아, 당일 세션별로 현장 교육상담도 계속 이어졌다.

이번 박람회는 2015년부터 ‘교육정보 나눔마당’으로 시작한 학교-마을간 주요 교육사업 설명회가 한층 진화한 소통 ‘판’이다. 이는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를 연결고리로 시와 교육청의 긴밀한 협업시스템의 성과다.

시 전반의 지역자원과 지원사업 부서, 교육과정에 대한 매칭과 관리를 통해 마을과 학교가 넘나들며 시흥아이들이 풍성하게 배움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교육 정보가 한곳에 고여 있지 않고 다양한 대상들과 열린 정보를 나누는 것은, 정보 공유를 통한 시흥시의 청렴 시책과도 맥을 같이한다.

이날은 교육지원사업의 일회성 체험이나 단순 홍보보다는 내방객들의 요구에 맞춰 참여방법이나 후속 상담이 밀도 높게 이루어졌다. 시흥시의 탄탄한 교사연구회를 통해 교육 과정의 재구성이나 자녀 대상 진로탐색 등 다양한 고민을 풀어낼 수 있는 자리라 가능했다.

박람회 이후 5월 31일까지는 학교대상으로 마을교육과정 신청을 받고, 본격적으로 2학기 협력수업 강사 매칭을 준비할 예정이다.

시흥시는 마을교육이 큰 동력이다.

시흥행복교육지원센터는 그 동력을 기반으로 시와 교육청간 ‘협조’를 넘어 ‘협업’으로 교육 현장 개선이 확산될 수 있는 방향으로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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