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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시

[시사인경제] 고양시 보건소는 여성청소년의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건강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의 하나로 만 12∼13세 여성청소년 대상 무료 예방접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3,300여 명의 자궁경부암 환자가 발생하고 연간 900여명이 해당 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2004년 1월 1일부터 2005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여성청소년으로 전국 지정의료기관 및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1차 접종 후 6개월 뒤 2차 접종을 하면 된다.

2004년생의 경우 올해 1차 접종을 한 경우에만 2018년에 2차 접종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으므로 올해 안으로 1차 접종을 반드시 해야 한다.

국가지원 대상인 만 12∼13세에서는 2회 접종만으로도 효과가 충분하지만 지원시기를 놓치면 전액(1회 접종 15∼18만원) 본인 부담으로 접종해야하며 충분한 면역 효과를 얻기 위해 접종 횟수도 3회로 증가하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자궁경부암은 예방접종을 통해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여성암이므로 보호자의 관심을 통해 올해 대상자가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기를 권장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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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05-24 10: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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