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일하는 아빠·엄마, 자녀와 함께 ‘클래식 여행’ - 장난감 교향곡 등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 열려
  • 기사등록 2017-05-24 09:30:00
기사수정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

[시사인경제] 일하는 아빠·엄마가 자녀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클래식 여행 무대가 성남지역에 마련된다.

성남시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워킹맘워킹대디지원사업의 하나로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중원구 여수동 티엘아이(TLI) 아트센터에서 ‘어린이를 위한 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

사전 신청한 77가족, 240명이 2층 공연장 객석을 가득 메운 가운데 ‘장난감 교향곡’,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심플 심포니’ 연주가 펼쳐진다.

연주곡 가운데 장난감 교향곡은 레오폴드 모차르트의 곡이다. 뻐꾸기, 나이팅게일, 딱따구리, 북, 나팔, 트라이앵글 등 6개의 장난감을 악기로 사용한다. 클래식 음악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선곡했다.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아침의 노래(엘가), 군대행진곡(슈베르트), 미뉴에트(바흐), 호두까기 인형 가운데 행진곡(차이콥스키), 유모레스크(드보르) 등 경쾌한 클래식 구성으로 어린이들의 학교 일상을 표현한다.

심플 심포니는 벤자민 브리튼이 어렸을 때 음악 노트에 적어둔 스케치들을 바탕으로 21세에 완성한 작품이다. 연주 무대를 통해 어린 시절 습관과 꿈의 소중함을 전한다.

앙상블 디오엘이 연주하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영상 해설도 곁들인다.

평소 자녀와 함께할 시간을 내지 못하던 직장인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와 가족 간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건강가정지원센터는 가족상담실 운영, 아이돌봄지원사업, 가족관계 향상 문화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2313
  • 기사등록 2017-05-24 09:30: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4.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