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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뉴스】임성택 기자 = 수원시는 도시환경지리지인 ‘살기좋은 수원 바로알기’를 발간하고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유관기관 등에 이를 배부했다. 




‘살기좋은 수원 바로알기’는 수원을 자연·인문 지리적 시각에서 7개 분야로 나눠 체계적으로 정리한 일종의 총괄서다. 




수원을 쉽게 이해하고 지역애를 키울 수 있도록 삽화와 사진 및 지도 등을 교재 전체에 다량 수록하는 등 초·중·고등학생들이 흥미롭게 읽을 수 있게 구성됐다.
수원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250여 쪽에 걸쳐 풍부하게 수록돼있어 이 한권으로도 수원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지리지는 수원을 분야별로 정리했다. ‘수원의 변천’을 통해 수원지명의 유래부터 역사적 변천과정, 수원을 빛낸 인물들까지 개관적인 내용을 다룬다. ‘인구’에서 시대별 인구변화와 분포 및 미래의 인구를, ‘교통과 산업’에서 시의 교통과 친환경 교통정책, 전통시장에서 최첨단 지식기반 산업까지 수원에 대해 기술한다.




‘도시’에서 도시화 및 도시계획의 변화과정과 미래의 모습을 중심으로 수원의 도시공간을, ‘환경’에서 지질, 지형, 기후 등의 자연환경 및 수원의 생태계와 서식환경을 소개한다. 또한 ‘사회문화에서는 교육, 사회복지 및 다문화사회 등에 대한 시의 다양한 정책을, ’휴먼시티 수원‘에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조하는 도시, 역사와 문화가 살아있는 도시 수원 등을 소개한다. 




시는 ‘살기좋은 수원 바로알기’를 통해 수원의 역사와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는 한편, 학생과 시민에게 수원을 바로 알리는 교육자료, 정보서적, 역사사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리지 발간을 통해 수원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좋은 기회”라며 “인문학도시로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애를 함양해 살기좋은 도시로의 성장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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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04 07: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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