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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모여 희망의 문을 열다 -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집수리 가구 방문
  • 기사등록 2017-05-23 11: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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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집수리 가구 방문

[시사인경제] 지난 22일 남양주시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으로 집수리가 완료된 가구를 방문하여 집들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와부조안행정복지센터, 와부읍복지넷, 남부희망케어센터, 와부파출소, 마을이장, 희망하우징, 마을주민 등 여러 기관이 참석하여 복지허브화를 도모했다.

대상자 서 모씨(남, 52세)는 30년이 경과된 노후한 주택에 거주하며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상태로 발견돼 통합사례관리대상자로 선정된 가구였다.

희망하우징 관계자는 대상가구를 방문하여 확인하고는 관공서 일을 많이 하였지만 이번처럼 낙후되고 어려운 집은 처음이라며 창호 교체, 도배·장판, 도색작업 뿐만 아니라 화장실과 세면대까지 대대적인 집수리를 했다. 특히 이번 공사는 사회적기업인 (주)희망하우징의 집수리 비용 후원과 와부읍복지넷의 후원물품 지원, 유진퍼니쳐의 침대지원 등 지역 내 자원을 이용하여 통합적인 지역보호체계를 활용한 값진 성과였다.

대상자 서 모씨는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새로운 집에서 노력하며 살겠다”고 하였으며, 와부읍복지넷 김철환 위원장은 “집이 바뀌니 사람이 달라진 모습에 감동받았고, 대상자가 본연의 모습을 찾아 보다 나은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했고, 와부파출소 이덕원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위기가구 발견 시 적극적으로 연계하고, 협조하겠다.”고 했다. 대상자의 누나 서 모씨는 “많은 분들의 관심으로 동생이 달라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희망하우징 박병창 부장은 “집수리에 참여한 직원 가족 중에도 같은 질환으로 치료 중인 환자가 있어 내 가족 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승제 센터장은 “이번 공사는 공적지원 없이 민관 협업으로 이루어낸 괄목할 만한 성과로 향후에도 여기 모인 분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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