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고양시 정신건강증진센터는 관내 자살예방협의체 20여 개 기관 중 ‘명지병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및 간호사 등 35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센터 설명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정신건강증진센터 사업 소개에 이어 오는 30일 시행되는 정신건강복지법과 관련해 센터와 정신의료기관이 수행하게 될 역할에 대해서 논의 하는 시간을 가졌다.
병원 관계자는 “정신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정신질환자를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로 연계함으로써 조금 더 치료적 울타리 내에 있을 수 있도록 해야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는 2012년부터 복지관, 경찰서, 소방서, 병원 등 20여개 기관과 고양시자살예방협의체를 구성해 각 기관별 역할 공유, 자살시도자 응급개입 시 원할 한 협조 및 사례 등을 논의 하며 시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과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정신과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를 대상으로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 및 고양시자살예방협의체 소개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며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정신건강증진센터(☎031-968-2333내선30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