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융합기술로 청년창업 꿈 펼친다‥경기도, 올해 50개 팀 지원 - 도,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사업 2017년도 입학식 개최
  • 기사등록 2017-05-23 10:21:00
기사수정
    경기도청

[시사인경제] 경기도가 융합기술을 통해 도내 대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는 '2017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사업'이 23일 오전 10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컨퍼런스룸에서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신환 경기도 일자리노동정책관, 남경순 경기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정택동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부원장을 비롯해 사업에 선정된 대학생 예비창업팀 등 총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도의 '대학생 융합기술 창업지원 사업'은 도내 대학(원)생의 혁신적인 창업아이템을 발굴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보유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대학생 맞춤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도는 지난 한해 이 사업을 통해 총 37개 팀의 창업기업을 탄생시켰고, 168명의 일자리 창출, 7억8천만 원의 매출액, 1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 지식재산권 68건(특허 36건, 상표 21건, 디자인 11건) 취득 등의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올해에는 총 83개 팀 238명이 사업지원을 희망했으며, 심사를 거쳐 최종 50개 팀 160명을 최종 지원대상자로 선정했다. 이중 41개 팀은 신규신청이며, 9개 팀은 기존 팀들 중 후속지원을 희망하는 팀들이다.

도는 이들에게 융기원 내 ‘경기도 대학생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서울대 교수 및 융기원 연구진들로부터 창업교육 및 1:1 창업지도를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기업-중소기업 네트워킹 지원, 시제품제작, 창업캠프 개최, 데모데이 참가 등의 각종 지원프로그램도 운영하며, 최소 500만 원에서 최대 1,500만 원의 창업 지원금이 지급된다. 동시에 국내외 기술동향, 창업정보, 정책사업 등의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기북부 참여자를 위해 북부 소재 대학기관과 협력해 ‘찾아가는 창업특강’을 운영하고, 학생들의 활동을 적극 보장하고자 방학기간을 주로 활용해 집중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해에 지원한 팀 중 우수 창업 9개 팀은 단계별·수준별로 올해에도 후속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신환 정책관은 “젊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의 창업이 최근 4차 산업혁명 선도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저성장 시대의 경제활로를 뚫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당당히 도전장을 내고 달려갈 수 이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입학식과 함께,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프라이머’ 권도균 대표(前 이니시스 창업자)를 연사로 초청해 ‘창업특강’을 진행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2262
  • 기사등록 2017-05-23 10:21: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 회장 이·취임식 성료 오산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는 지난 11일 오후 6시, 오산컨벤션 3층 민들레홀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도민회 회원을 비롯해 지역 내외 귀빈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교류의 시간이 마련됐다.이임 회장인 김영광 회장은 그동안 도민회 회원 확충과 조직...
  2. 유경종 대표 “기본에 충실한 품질과 납기가 기업의 힘” 충남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한 전장 임가공 전문기업 드림전장 주식회사(대표이사 유경종)이 30년 이상 축적된 케이블 하네스 분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사업 다각화를 이어가고 있다.드림전장은 케이블 하네스 임가공을 주력으로 각종 전장 부품 임가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기업이다. 특히 대표를 비롯한 핵심 인력이 30...
  3. 부천에서 서울 도심까지 20분 “경기서부권 지도 바꾸겠다” 23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차 부천시를 찾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부천-고양-서울 도심을 잇는 대장~홍대 광역철도 착공식에 참석해 이동, 도시, 성장 등 3가지 혁신으로 부천을 비롯한 경기서부권의 지도를 바꾸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15일 부천시 오정대공원 축구장에서 열린 착공식에서 “대장~홍대선을 통한 3가지 혁신으로 부천...
  4. [사설]전략공천도 아닌데, 오산은 왜 선택됐나?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 거주 기간이 짧은 모 정치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산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출마는 자유다. 그러나 지방선거에서 출마 지역을 선택하는 문제는 개인의 자유만으로 설명될 수 없다. 그 선택에는 지역에 대한 이해와 책임이 뒤따라야 한다.이번 출마를 두고 일부 시민들은 전략공천으로 오해하고...
  5. 경기도, 올 한해 25명에게 공익제보 포상금 9,977만 원 지급 경기도 감사위원회는 2025년 한 해 동안 ‘경기도 공익제보 핫라인’ 등을 통해 신고한 공익제보자 25명에 총 9,977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고 16일 밝혔다.경기도 공익제보지원위원회는 올해 4차례에 걸쳐 공익제보자 포상 등을 심의했다. 지난 15일 열린 2025년 제4차 공익제보지원위원회에서는 건강·환경·안전·부패 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