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부천시니어클럽·부천실버인력뱅크는 2017년 5월 19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450여명을 대상으로 ‘2017 박물관으로 떠나는 문화소풍’을 진행했다.
이번 문화소풍은 부천시 박물관 콘텐츠를 활용한 도시형 문화행사로, 지역의 문화예술단체와 협업하여 진행되었으며 참여자 어르신들을 위한 공연 감상 및 박물관 탐방의 계기를 마련하여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물관 관람은 4개 박물관(교육·유럽자기·수석·활박물관)을 탐방하며 학예사 및 문화관광해설사의 어르신 맞춤형 전시해설로 진행되었으며 박물관 테마별 주요 유물 스템프 투어를 통해 박물관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더불어 상설전시 및 기획전시 관람을 통해 박물관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이끌어 참여자들은 담소를 나누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물관 관람 이후 진행된 산대놀이 공연과 소리새 공연단의 문화공연은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없던 어르신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시간이 되었다.
문화소풍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하면서 일자리뿐만 아니라 이렇게 유익한 박물관 관람과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보여줘서 고맙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앞으로도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니어클럽·부천실버인력뱅크는 어르신들의 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을 위해 매년 1,500여명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