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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수출개척단, 네덜란드·체코에서 106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9만 달러 수출확약 성과
  • 기사등록 2017-05-22 1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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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창업업체들이 체코 업체들과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시사인경제] 수원시가 15∼19일 네덜란드와 체코에서 ‘수출개척단’을 운영해 106만 달러(11억 8400만 원) 규모 수출 상담과 9만 달러(1억 500만 원) 규모 수출 확약실적을 거뒀다.

수원시가 2015년 운영을 시작한 ‘수출개척단’은 수원시와 현지 도시가 공동주관하는 사업으로 수원시 기업들이 현지 도시가 보증하는 바이어(구매자) 사업장을 찾아가 수출 상담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수원시는 유망한 창업업체를, 현지 도시는 신용이 보장되는 업체를 소개해줘 양국 업체의 만족도가 크다. 또 박람회 방식보다 수출 상담·약정 효과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수출개척단에는 ▲플랫폼베이스(웹 기반 디지털 자물쇠 제조) ▲에너브레인(고효율 LED 조명기기 제조) ▲㈜라인어스(제품정보 무선표시기기 제조) ▲수일공업(다목적 고강도 플라스틱 개발) ▲㈜위트(계측기 제조업체) 등 수원시 5개 창업업체가 참가했다.

플랫폼베이스는 네덜란드 업체와 4만 달러(4467만 원) 규모, 에너브레인은 체코 업체와 1만 달러(1117만 원) 규모 수출을 확약했다. ㈜라인어스, 수일공업, ㈜위트는 각각 2만 달러(2233만 원), 1만 5000달러(1675만 원), 5000달러(558만 원) 규모 수출 확약을 했다.

최광열 수원시 기업지원과장은 “수출개척단의 핵심은 창업·중소업체들이 바이어 사업장을 직접 보고 현장 소통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체들이 원하는 차별화된 통상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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