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남양주시

[시사인경제]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5월의 눈부신 날씨 속에서 남양주시 오남고등학교 아이돌 자원봉사동아리 방문소년단의 학습 및 공감 멘토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봉사는 지난 4월 28일 오남고등학교와 오남읍, 북부희망케어센터의 방문소년단 협약식이 진행된 이후 오남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과 체계적인 상담을 통하여 선정된 8가정(한부모 7가정, 노인1인가구 1가정)을 찾아가 아동 및 청소년들의 학습멘토링과 혼자 사시는 어르신을 위한 공감멘토링 형태로 진행되었다.

3∼4시간 정도의 봉사를 통하여 아이들과 오남고 학생들은 공부도 하고 야외활동도 하면서 유쾌하고 의미 있는 사회적 관계를 형성해 나갔으며, 이 시간 동안 아이들의 부모님들은 오랜만에 달콤한 휴식을 느낄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오남고등학교 방문소년단은 지난 3월 서울에서 오남읍으로 이사 온 할머니를 찾아가 우리 동네에 대해서 이야기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도 가졌다.

김양오 오남읍장은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고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을 위하여 학교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열정 가득한 학생들이 지역사회복지실천에 앞장선다는 것이 참으로 감동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7년 4월 기준 오남읍의 인구수는 총55,017명으로 남양주시 16개 읍면동 중 5위에 해당하며 이중 한부모가구는 3위에 해당할 정도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시의 8개 행정복지센터 중에서는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에 가장 많은 한부모가구가 살고 있다.

작년부터 전국에 복지허브화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지역사회에서는 주민들에게 좀 더 집중하는 맞춤형복지가 실천되고 있다. 그러한 측면에서 오남읍의 방문소년단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달하는 공급자 입장에서의 서비스가 아닌 소비자, 수요자의 환경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생산하고 전달하기 위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조화를 이루려는 노력일 것이다.

한편 오남읍사무소 맞춤형복지팀은 오남고 방문소년단을 통하여 학습 및 공감멘토링이 진행되고 있는 8가정 모두 통합사례관리를 통한 안정적인 휴먼서비스를 전달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2184
  • 기사등록 2017-05-22 11:5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4.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