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과 희망매니저가 함께 하는 봄봄봄 나들이 동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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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남양주시 진건·퇴계원희망케어센터는 지난 19일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서일전자에서 후원해준 스타렉스를 타고, 진건·퇴계원 지역의 어르신과 희망매니저가 함께 하는 ‘봄봄봄’ 나들이(언제나 봄날, 우리의 봄날, 함께 하는 인생의 봄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어르신 10명과 희망매니저 8명, 진건·퇴계원희망케어센터 직원 3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양주시 조안면에 위치한 딸기농장에서 유기농 딸기 수확을 하며 달콤한 딸기를 나누어 먹는 시간을 가졌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며 즐거운 봄날의 추억을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92세의 최고령 어르신은 “다 같이 봄나들이를 나오니 기분이 정말 좋다. 오랜만에 설레는 기분을 느끼며 화장도 하고 예쁜 모자와 옷도 입고 왔다. 건강 탓에 참여를 꺼렸었는데 오늘 오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희망매니저는 “어르신들이 이렇게 나들이를 가는 것이 힘든 일인데 어르신들이 너무 좋아하셔서 덩달아 기분이 좋다. 어르신들이 또 나들이를 가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셔서 뿌듯하다.”고 말했다.
진건·퇴계원희망케어센터 신영미 센터장은 “어르신들과 희망매니저가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따뜻한 봄날처럼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