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천시 버스에 암행어사 합동점검반 뜬다! - 무정차 운행, 불친절, 난폭운전 등 버스 서비스 암행 단속
  • 기사등록 2017-05-22 11:36:00
기사수정
    부천시

[시사인경제] 부천시는 운송질서를 확립하고 버스이용 불편민원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공무원이 직접 버스에 승차해 암행 단속을 실시한다. 오는 5월말까지 집중 단속기간을 운영하고 연중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부천시가 그동안 버스이용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 2015년 83%였던 운행준수율이 지난해 91%로 개선됐다. 또 배차민원을 비롯한 버스불편 민원사항은 지난해 1,545건으로 전년대비 20% 감소했다. 그러나 불친절, 난폭운전 등 서비스 개선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되고 있어 이를 개선하고자 직접 버스에 탑승해 점검하고 지도하기로 한 것이다.

노선별로 담당 직원들이 일반시민처럼 탑승 후 ▲정류소 무정차 통과 여부 ▲신호위반, 난폭운전 여부 ▲운전 중 흡연, 휴대폰 사용 여부 ▲차량 내·외부 도색 및 청결 상태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부천시는 버스 뿐 아니라 택시 불법 영업행위도 점검한다. 오는 5월 29일부터 5일 간 경기도 택시정책과, 경찰서, 개인택시조합, 법인택시조합과 합동단속에 나선다. 불법사항 적발 시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함병성 부천시 대중교통과장은 “대중교통의 대표적인 수단인 버스와 택시 운수종사자의 서비스 질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직접 탑승하고 불법 영업행위에 대해 점검해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체크하고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접수된 부천시 시내버스 불편 사항은 무정차 민원이 42.3%로 가장 많았고 운전자 불친절(13.29%), 난폭운전(13.4%), 차량정비(9.19%)가 뒤를 이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2164
  • 기사등록 2017-05-22 11:3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4.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