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고양시 풍산동, 주민과 함께 만드는 축제 start ! - 20여개 무료강좌, 다양한 체험 등 ‘단풍골 공감마루’ 행사
  • 기사등록 2017-05-19 10:04:00
기사수정
    페스티벌 참여 방법

[시사인경제] 고양시 풍산동 주민자치회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주민 주도의 ‘단풍골 공감마루(무지개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풍산동은 전국에서도 가장 활발히 자치활동을 하는 곳으로 지난해 주민자치 운영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역화폐 ‘그루’, 재능·지식·공간·물품 공유 등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해 온 풍산동은 더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부터 모바일 플랫폼을 도입한다.

이는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진행되던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지역주민 전체로 확산시키기 위한 시도로 그동안 참여가 저조했던 젊은 주민들의 참여가 기대된다.

풍산동 주민들은 모바일 플랫폼(마미새미앱/momisami.com)을 통해 실시간 아이돌봄, 재능수업, 정보공유, 물품 나눔 등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 모바일 플랫폼을 통한 공유경제 모델을 지자체 차원에서 도입하는 것은 풍산동이 국내 최초로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풍산동 주민자치회는 모바일 플랫폼 도입을 촉진하고 주민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단풍골 공감마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페스티벌 첫날인 21일(일)에는 주민센터에서 배광수 영화감독, 육아전문가 이보연 원장 등의 특강을 비롯해 우리집 가훈쓰기, 나만의 디퓨저 만들기, 생활과학 체험 등이 이뤄지며 다문화 여성들이 제공하는 특색 있는 먹거리 체험도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지역 내 아이들이 동네친구들과 신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주민센터 옆 어린이집을 개방해 풍선아트, 글라스데코, 플레이도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어 22일부터 26일까지는 광림교회에서 미술, 춤, 요가, 드론, 유튜브 영상제작 등 다양한 무료강좌가 제공되며 교회 놀이방과 어린이 도서관 등을 개방해 다채로운 체험 활동도 이뤄진다.

마지막 날인 27일(토)에는 풍산동 주민들이 주도하는 ‘공감마루’ 행사가 풍산중학교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단풍골 ‘공감마루’는 민원을 성토하는 기존의 주민 총회가 아닌 주민들이 마을의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소그룹을 만들어 추진하는 ‘풍산동 주민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 지역 내 현안을 주민이 함께 토론하고 해결방안을 찾는 장으로 현장 협치를 실현하고 주민자치를 더욱 성장시키는 촉매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풍산동 ‘단풍골 공감마루(무지개 페스티벌)’은 마미새미 모바일앱 및 모바일웹(momisami.com)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최효숙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풍산동 주민들이 주민자치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더 많은 주민이 다양한 공동체사업에 참여함으로써 소통하고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2092
  • 기사등록 2017-05-19 10:0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2026년 국비 역대 최고 수준 ‘20조 8,923억 원’ 확보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2. 경기도, 도시재생 분야 우수 시군 평가 결과 발표!! 경기도는 ‘2025년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를 실시한 결과 우수 시군에 수원시 등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경기도 도시재생 우수 시군 평가는 ▲도시재생 정책추진 분야 ▲도시재생사업 지원 분야 ▲빈집철거 공공활용 분야 ▲소규모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분야 등 도시재생 관련 업무 전 분야에 대해 매년 실시하는 평가다.도시...
  3. [사설]오산지역위원장 차지호 의원의 단호한 메시지… 최근 장경태 의원 관련 사건이 사회적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민주 부대변인의 성급한 SNS 게시글은 상황에 기름을 부었다. 사실관계가 충분히 규명되기도 전에 공당의 공식 직책을 가진 인사가 최소한의 성인지 감수성 없이 피해자와 당사자를 둘러싼 혼란을 키우는 발언을 공개적으로 한 점은 결코 가볍게 넘길 수 ...
  4.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5.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