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양주시, 2017년 왕숙천 환경관리계획의 첫 단추 ‘왕숙천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행사’ - 왕숙천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하고 꽃밭으로 가꾸는 일석사조 행사
  • 기사등록 2017-05-18 13:36:00
기사수정
    왕숙천 생태계 교란식물 퇴치행사

[시사인경제]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는 18일 왕숙천의 고유생태계를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센터와 진접읍 주민자체센터가 주최하고 진접읍 사회단체의 주관으로 20여개소의 지역단체 300여명의 지역주민의 대거참여 가운데 이루어졌다.

왕숙천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우수한 역사문화를 지닌 지역주민의 삶의 터전이자 지역문화 발전의 거점이며 유역을 통해 상·하류 시민이 하나 되는 소통화합의 공간인 우리시 최대의 하천이다.

그러나 최근 왕숙천변에 단풍잎돼지풀, 가시박, 환삼덩굴등 위해식물이 아주 빠른 속도로 번식하고 있어 왕숙천의 고유생태계가 위협을 받고 있고 아울러 하천불법경작과 낚시인들의 쓰레기 불법투기 등 위법행위가 빈번하여 하천관리 및 보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와 지역주민들은 왕숙천이 처한 현문제를 해결하고자하는 목표를 세우고 2017년 자연·사람·문화가 상생하는 왕숙천 환경관리계획을 수립하여 공동추진하고 있다.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는 왕숙천 환경관리계획의 주요내용은 하천변 생태계를 위협하는 생태계 교란식물을 제거 및 하천변 불법경작지를 원상복구하고 정화활동을 전개한 후 훼손된 구간에 꽃씨 및 꽃나무를 식재하여 왕숙천변을 꽃길과 꽃밭으로 조성하여 생태적으로 건강한 하천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다.

동 계획에는 왕숙천 주변의 지역주민, 시민단체, 군부대, 학교등으로 구성된 협의체발촉 계획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그간 분산적으로 추진되어 왔던 왕숙천을 위한 다양한 노력과 개별적 활동의 성과를 하나로 모아 그 성과를 극대화하고 이는 나아가 범시민 환경운동으로 승화하고자 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

지난 12일에는 왕숙천 환경관리계획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공동방안 논의를 위해 주민간담회를 개최한바 있고, 금회 추진한 왕숙천 생태계 교란 식물 퇴치행사는 왕숙천 환경관리계획의 첫 단추를 끼우는 디딤돌 행사로 매우 뜻깊고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

행사를 공동주최한 진접읍 자치위원회 윤수하 위원장은 생태적으로 건강한문화와 이야기가 흐르는 삶의 휴식공간의 왕숙천을 만들고자 하는 것은 우리 시민들의 요망이자 숙원사업이라며 앞으로 지역주민 및 사회단체가 하나되어 왕숙천 환경관리계획을 적극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정천용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장은 왕숙천에 대한 주민의 사랑과 관심을 하천으로 모아내 왕숙천을 구심점으로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2039
  • 기사등록 2017-05-18 13:3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2.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3.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4.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