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부천시, 공동주택 시설물 공유는 ∼ing! - “협약체결 단지 보조금 신청시 가점부여 및 조경관리 등 인센티브 제공”
  • 기사등록 2017-05-18 10:26:00
기사수정
[시사인경제] 부천시는 지난 3월 아파트 놀이터·산책로 공유 협약에 이어 5월 17일 올해 들어 두 번째 공동주택 시설물 공유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내 시설물 공유 협약으로 단지 내에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물인 주차장은 관공서(부천시보건소)와, 놀이터· 산책로는 인근 주민들과 함께 사용함으로써 나눔의 경제, 공유의 경제 가치를 창출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에서는 중동 연화마을 건영3차아파트와는 주차장을, 연화마을 쌍용아파트, 연화마을 대원아파트와는 놀이터 및 산책로를, 영화아파트, 이든하우스, 효마을타운, 비앤비퀸즈빌은 놀이터를 함께 하기로 협약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아파트 대 아파트의 협약에 이어 아파트 단지와 인근 빌라단지와의 협약으로 그 대상 범위가 확대된 점에 주목할 만하다 하겠다.

시에서는 이웃간 소통하는 문화 조성 및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조성 비용 절감 효과가 있는 주차시설 공유 단지는 공동주택 보조금 지원시 우선권을 주고 놀이터· 산책로 등의 공동주택내 공용 시설물을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단지에 한하여 보조금 신청시 가점부여 및 조경관리를 지원해주기로 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우리 부천시에 70∼80%가 공동주택인데, 공동주택을 사유공간과 공유공간, 공동공간으로 엄격히 구분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부족한 토지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여 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모두가 윈-윈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시는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공동주택 시설물 공유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1986
  • 기사등록 2017-05-18 10:26: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김승원 의원, 용인-과천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선정 환영 더불어민주당 김승원 국회의원(수원갑, 경기도당 위원장)은 20일 용인~수원~과천 구간을 잇는 지하고속도로 사업인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전날 열린 2025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용인-과천 지하고속도로 신설사...
  2. 김동연도지사 “하남교산 신도시, 대한민국 대표 ‘AI시티’로 만들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하남 교산 신도시가 대한민국 AI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김동연 지사는 2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지속가능 미래도시와 국가 AI 경쟁력 강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AI는 이제 단순한 산업 혁신 도구를 넘어서...
  3.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4.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