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남양주시, 도시가치 업(up) ‘왕숙천 프로젝트’ 1단계 사업 마무리 한창
  • 기사등록 2017-05-17 10:44:00
기사수정
    왕숙천 프로젝트 1단계 사업 마무리 현장

[시사인경제] 남양주시는 기존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생태가 살아 숨 쉬는 미래형 하천을 만드는 ‘왕의 강 프로젝트’의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되어 가고 있는 시점에 왕숙천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과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방안 구상을 위한 로드 체킹에 이석우 시장이 직접 나섰다고 밝혔다.

이석우 시장은 시민의 삶에 영향이 큰 사업과 공감을 모아야 하는 사안에 대해서 직접 현안과 관련된 지점을 찾아 의견을 듣고 메시지를 전달하는 등 역동적인 리더십을 보여주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장기적으로 893억원을 들여 생태하천복원, 하천환경정비, 고향의 강 사업 등을 추진하여 기술과 인문이 융합된 왕숙천을 조성 중에 있다. 콘크리트 시설물 철거 등 생태하천으로 복원하는 1단계 사업은 228억을 투자해 연내에 마무리하고, 2단계 사업도 167억원을 확보하여 퇴계원 하폭 확장을 통한 생태공간 조성 사업을 설계 추진 중에 있기도 하다.

특히 진접읍에 왕숙천을 사이에 두고 신도시와 구도시를 연결하는 순환형 걷기 좋은 둘레길을 조성토록 지시했다.

왕숙천을 통해 도시 이미지를 업(up)할 수 있고 치수·이수 및 생태기능이 융합된 콘셉트로 자연·문화·사람이 상생하는 공간으로 거듭남으로써 쾌적한 환경 속에서 품격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중요한 축으로 동작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하천 관리에 있어 새로운 트렌드를 정립하여 하천공간이 감성소통과 시민참여 행정의 다양한 시책에 활용할 수 있는 열린 하천행정을 실천한다는 미래전략을 구상하고 있기도 하다.

남양주시에서는 하천의 치수·이수 분야와 생태복원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가 통합됨에 따라 융합적 접근을 할 수 있어 시민이 원하는 것 그 이상을 반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왕숙천과 인접한 다산신도시 진접지구 구간에 대해 경기도시공사와 상시적 소통으로 협업 행정의 시너지를 가져왔다.

이 과정에서 시는 기존 제방 건립 방식에서 벗어나 홍수 시 붕괴 위험이 없는 강력한 ‘슈퍼제방’ 개념을 도시공사에 제시해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경관을 저해하고 있던 전선과 통신선을 지중화해 안전한 보행자 공간 확보는 물론 아름다운 도시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이 과정에서 도시공사가 직접 시공할 경우 15억 원이 필요한 사업을 시에서 직접 주관, 전체 사업비의 50%를 절감하기도 했다. 이는 서로 상생(Win-Win)하는 기분 좋은 협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 관계자는 “왕숙천과 연계한 이 공간이 시민에게 테마가 있는 환경 친화적 생태공간으로, 미래형 하천 모델로 개발과 보존이 공존하는 지역 랜드 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면밀히 추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1909
  • 기사등록 2017-05-17 10:44: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 토론회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희생에 대한 보상’을 넘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 ‘투자’”라며 총 3천억 원 규모의 개발기금 조성, 지방도 9개 노선 신설 등 교통인프라 개선, 선제적 규제 개선 등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대한 구체적 정책방향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25일 국회도서.
  2. 경기도, 세금탈루 회피 등 부동산 거래 거짓신고자 546명 적발 경기도는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31개 시군의 부동산 거짓 신고 의심 사례 3,056건을 특별 조사한 결과, 납세 의무 회피 등의 목적으로 부동산 거래를 거짓 신고한 546명을 적발해 총 8억 8,93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26일 밝혔다.도는 업·다운 계약 신고, 계약일 거짓 신고, 특수 관계(친인척) 간 매매 신고, 거래 대금 확인 불가 등 거짓 .
  3. 경기도, ‘전세사기피해주택 긴급 관리 지원 사업’ 2차 모집 경기도가 임대인 부재로 관리 공백이 발생한 전세사기피해주택의 안전 확보와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8월 28일부터 10월 10일까지 ‘긴급 관리 지원 사업’ 2차 신청을 받는다. 이번 2차 모집은 1차에 미처 신청하지 못한 피해세대와 추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남은 기간과 예산을 활용해 추진한다. 지난 5월 전국 최초로 1차 모...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