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제45회 성년의 날을 맞아 지난 15일 고봉 중·고등학교에서 성년이 되는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제11회 의왕시 전통성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전통성년식에는 성년 대상 학생 학부모님들이 함께 참석해 성년이 되는 청소년들에게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알려주고 성인이 된 것을 함께 축하해 줬다.
이번 전통성년식에서는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박민재 관장이 집안에 덕이 높은 남자 어른인 관빈 역할로 참여해 청소년들에게 자(字)를 내려 줌으로써 자부심과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박민재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관장은 “청소년들이 전통성년식을 통해 우리의 전통문화를 좀 더 이해하고, 앞으로 사회에 나와서도 성인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는 훌륭한 사회인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한 전통문화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