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EM 흙공으로 안양천을 맑고 깨끗하게 - 의왕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환경봉사단, 직접 만든 흙공 300개 안양천 투하
  • 기사등록 2017-05-16 08:48:00
기사수정
    EM 흙공으로 안양천을 맑고 깨끗하게
[시사인경제]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환경봉사단 ‘그린스토리’(회원 30명)는 지난 13일 EM흙공 300 개를 안양천에 투하하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EM흙공은 지난 3월에 그린스토리 동아리회원들이 직접 황토와 발효균, 발효액을 섞어 만든 공으로 약 50여일의 발효과정을 마치고 이번에 안양천에 투하했다.

EM흙공 만들기 과정부터 꾸준히 활동해온 김규민(모락중 1)학생은 “EM흙공을 만들 땐 냄새도 나고 물컹거려 만지기 싫었는데, 야구공처럼 단단해졌다.”며 “이 작은 흙공이 어떻게 수질을 정화하는지 궁금하고 기대도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유민(부곡중 1)학생은 “EM흙공에 곰팡이가 피어 상한줄 알았는데 발효액이 발효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생긴 균이라는 사실에 놀라웠으며, EM흙공 하나가 약 3개월간 소하천에서 수질을 정화하는 역할을 한다는 사실에 더 놀랐다.”고 말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박민재 관장은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흙공을 이용해 안양천 수질개선활동을 진행한 만큼 청소년들도 뿌듯함과 성취감이 생겼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그린스토리가 더욱 다양한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환경봉사단 그린스토리는 다음 활동으로 EM발효액을 직접 나눠주며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2.dadamedia.net/news/view.php?idx=21796
  • 기사등록 2017-05-16 08:48: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기도, 저소득층 어르신 1천 명 넘게 간병 부담 완화 경기도가 65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연간 최대 120만 원의 간병비를 지원하는 ‘간병 SOS 프로젝트’로 도민의 든든한 안전망이 되고 있다. 지난 2월 20일 사업 접수를 시작한 이후 12월 3일 기준 수혜자가 1,079명으로 집계되며 1천 명을 넘어섰다. ‘간병 SOS 프로젝트’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 상해·질병 등으로 병원급 ...
  2. 경기도 ‘비산먼지 처벌 강화’ 도심 미세먼지 불법배출 16곳 적발 경기도는 도심지 미세먼지 발생사업장 330개를 대상으로 불법 배출 행위를 집중 수사해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사업장 16개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수사는 11월을 기점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상승하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1차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2차 11월 12일부터 25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도심지 내 건설현장·레미콘 ...
  3. 경기도, 가상자산 추적 ‘50억 징수’정부혁신 왕중왕전 대통령상 수상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주최 ‘2025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가상자산 정밀 추적과 체납처분 전자관리 시스템을 결합한 체납징수 혁신 성과를 발표하며 대통령상을 받았다.정부혁신 왕중왕전은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의 우수한 혁신사례를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3개 분야에서 전국 513건이 접수됐고, 1차 전문가 심사와 2차 국민.
  4. 경기도 ‘식중독균 안전성 확인’ 배달음식점 조리식품 모두 ‘적합’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배달음식점에서 판매되는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식중독균으로부터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원은 지난 2월부터 11월까지 31개 시군과 함께 떡볶이, 치킨, 커피, 탕류 등 소비량이 많은 배달 조리식품 125건을 수거해 대장균, 살모넬라, 황색포도상구균 등 주요 식중독균을 검사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