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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키워서 함께 먹어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꽃비빔밥 - 두레나래 공동체팜 도시농부체험, 독거어르신과 장애아동 20명 참여
  • 기사등록 2017-05-16 08: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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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레나레공동체팜
[시사인경제]의왕시 오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 내 독거어르신과 장애아동 주간보호시설 아동이 함께 키우는 ‘두레나래 공동체팜 도시농부 체험’사업을 지난 4월부터 오전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독거어르신과 장애아동이 짝이 돼 상자텃밭에 채소를 키우는 도시농부 체험사업으로 월 2회씩 총 12회를 운영한다.

사업 초반에는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모둠별로 텃밭을 디자인해 채소 모종을 심고, 채소수확시기가 되면 수확물을 서로 나누고 함께 음식을 만들어 나누는 시간도 가진다. 또한 식물로 미니정원도 꾸미고 무와 배추 등 김장채소도 심어보고 마지막에는 전시회를 통해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 15일에는 직접 키운 야채와 한련화를 수확해 독거어르신들과 아이들이 함께 꽃비빔밥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체험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아이들과 짝궁이 돼 압화 이름표 만들기, 상자에 흙 채우기, 상추 쑥갓 비트 오이 가지 고추 등 다양한 야채심기, 감사 꽃바구니 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새로운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함께 참여한 징검다리장애아동주간보호센터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은 중증장애아동들이라 기관 안에서만 지내야 하는데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외출도 하고 자라는 식물도 접하면서 아이들이 많이 행복해 한다.”고 말했다.

지금 오전동주민센터 앞마당은 상자텃밭에 자라고 있는 각종 야채들과 물오른 한련화들로 멋진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주민센터를 오가는 시민들에게도 새로운 볼거리가 되고 있다.

이보환 오전동장은 “독거어르신과 장애아동이 함께하는 사업이 처음엔 어려울거라 생각했는데, 어르신과 아동들 모두 너무나 행복해하고 즐거워해 주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 지역사회보장협의회 위원들께서 더욱 활발히 활동해 지역사회가 보다 따뜻하고 행복한 오전동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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