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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장애인과 함께 걷는 봄의 노래’ 행사 열어 - 장애인·비장애인 1200명 서로 도우며 1.5km 구간 걸어
  • 기사등록 2017-05-15 1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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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이 장애인들과 함께 걷고 있다.

[시사인경제]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2일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서 ‘장애인과 함께 걷는 봄의 노래’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장애인 700명, 비장애인 500명 등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는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2016년 ‘SBS K-POP 스타’ 준우승자인 가수 안예은 씨와 ‘아니마&다원 합창단’의 축하공연, 장애 인식 개선 캠페인, 장애인·비장애인이 어울려 산책로 걷기 등으로 진행됐다.

본 행사인 걷기 대회는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을 출발해 호수 산책로를 돌아오는 1.5km 구간에서 열렸다. 장애인·비장애인이 한데 어우러져 이야기를 나누며 산책로를 걷는 장관이 펼쳐졌다. 산책로 중 시각장애인·휠체어가 이동하기 어려운 구간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휠체어 체험, 시각장애인 체험, 점자 명함 만들기, 희망나무 문구 작성 등 다채로운 체험 행사도 열렸다. 김민수 수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장애인·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성숙한 도시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은 개회식에서 “각계각층의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장애인에 대한 고정관념과 차별이 여전한 게 현실”이라며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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