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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시민 책으로 하나된다’ 용인시, 독서캠페인 본격 돌입 - '올해의 책' 2권 선정 독서 선포식 개최
  • 기사등록 2017-05-12 11: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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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의 도시선포식

[시사인경제] 용인시가 책으로 소통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본격적인 ‘100만 시민 독서캠페인’에 돌입했다.

용인시는 시민들의 독서운동인 ‘한 책 하나되는 용인’의 도서로 일반부문에 ‘조선왕조실록’(설민석 저), 아동부문에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최은옥 저) 등 2권을 선정하고 11일 오후 시청 에이스홀에서 독서캠페인 선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선포식에는 정찬민 용인시장과 시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해 올해의 책 선포, 도서 전달식, 작가 인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시는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올해의 저자초청 강연회, 독서토론회, 독서감상문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책의 도시 용인을 만들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독서운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독서선포식을 시작으로 100만 용인시민들이 책 읽는 즐거움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2권은 시민과 도서관에서 추천한 40권 중 도서관운영위원회가 11권을 고른 뒤 시민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됐다.

설민석 작가의 ‘조선왕조실록’은 조선시대 왕들의 주요 사건을 풀어쓴 책으로, 역사란 단순히 지나간 세월에 대한 기록이 아니라 현재와 미래를 위한 교훈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책으로 꼽혔다.

최은옥 작가의 ‘책으로 똥을 닦는 돼지’는 ‘책’이라는 보물을 두고도 사용하지 않는 아이들의 모습을 풍자하는 그림동화로 독서의 중요성을 느끼게 해 준다는 점에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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