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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금융취약계층 찾아가 금융교육한다 - 어르신, 다문화가족, 북한이탈주민 등 대상으로 하반기부터
  • 기사등록 2017-05-12 10: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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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수원시는 하반기부터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시행한다.

행정자치부와 함께하는 금융교육은 다문화가족·이주민, 북한이탈주민,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금융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수원시는 이달 말까지 금융취약계층 관련 단체·시설의 교육 수요를 파악한 후 하반기부터 단체·시설을 찾아가 금융교육을 할 계획이다.

핀테크(인터넷·모바일 금융서비스)와 같은 새로운 금융서비스 활용 방법, 전자금융사기(스미싱·피싱 등) 예방방법 등을 교육한다. ‘스미싱’은 스마트폰 문자메시지로 소액 결제를 유도하는 사기 수법이고, ‘피싱’은 금융기관 등으로부터 개인금융정보를 불법적으로 알아내 이를 이용하는 수법이다.

지난 1월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6 전 국민 금융이해력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의 금융이해력은 100점 만점에 66.2점이었다. 2016 금융이해력 조사는 18∼79세 성인 182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방문 면접 방식).

금융지식, 금융행위, 금융태도 등을 평가해 금융이해력을 측정했는데 다문화가족(45.9점), 탈북민(50.1점), 노인(57.9점), 저소득층(62.3)은 평균에 못 미쳤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요자 맞춤형으로 이뤄지는 금융 교육은 전자금융사기 예방, 새로운 금융서비스 이용 시 유의사항에 대한 정보제공에 중점을 둔다”며 “금융취약계층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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